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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둘만의 달콤한 밤의 결혼식
게시물ID : gametalk_334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맛콜라
추천 : 26
조회수 : 237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2/01 19: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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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장대를 샀습니다.


그동안은 너무 쌩얼로 다녔으니까

이제 화장을 좀 하고 살려구요.


기념으로 약속도 없는데 화장을 해봅니다.

화장을...



잠시 소름돋았지만 화장은 잘 되었네요.


그나저나 이자벨이 살아온지 어언 43일이 되었습니다.

플레이는 심시간으로 고작 일주일 했지만...

이만하면 성격도 좋고 직업도 번듯하고 집도있고

냉장고에 플라스마 과일도 9개 저장해뒀고


시집가도 되겠네요. ㅋ


마침 휴가일 얻기 소망도 있으니

휴가를 쓰고 하루 날잡아서 프로포즈를 해볼게요.


저 연차쓸게요. 남친한테 청혼할거라서요!


흔쾌히 처리가 되는군요. 

출근 당일 아침에도 전화 한통으로 휴가 처리 되는 심 세계가 부럽습니다.


다음날 아침 데이트 신청을 했어요.

청혼은 정장입고 들어가야 하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하려고 했는데 남친이 정장을 안 입고 왔네요.

아...이러다 쫓겨나는거 아닌가...


정장을 안 입고 온 남친을

곱지 않은 눈초리로 쳐다보는 이자벨


결국 남친은 입장이 불가능해서 데이트 실패

자리요청하기시 데이트가 종료되는 버그가 생겼네요.


휴가까지 썼는데 이대로 물러날 수 있나요?

빈든부르크의 폰 하운트 저택으로 불렀습니다.

역시 뱀파이어는 밤에 청혼하는거죠.


당신과 웨딩케이크를 먹고싶어

역시 남친이 먹보인걸 알고 먹을걸로 유혹합니다



심즈세계에서 약혼반지는 공짜입니다.

아마...복지의 일종 아닐까요 출산 장려 정책같은?


그래도 남친은 기뻐하네요.



벚꽃잎이 떨어지는 밤중에

두사람은 약혼했습니다.


당신을 체포해야겠어.

내 마음을 훔친 도둑이니까


둘이 이렇게 좋은데 기다릴 필요 있을까요?

당장 오늘밤 결혼시키죠!

마침 이 영지는 조용히 결혼하기 좋은 장소가 있거든요.


정장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이 웨딩아치 아래 섰습니다.


마침 영지의 유령이 와서 피아노를 연주해주네요.

음악까지 완벽합니다.


또 마침 이자벨의 정장차림이 배경과 잘 어울리고요.


다시한번 반지를 껴주는 이자벨

결혼반지도 공짜입니다


둘만의 결혼식이 끝났습니다.


결혼식이 끝나면 자동으로 가족합치기 창이 떠요.

남자가 20000시몰을 들고오는군요.

저 20000시몰은 심세계에서 정착하기 위한 정부보조금 같은 겁니다.


방금 결혼해서 행복하기만 한 두사람


이제 드디어 결혼했으니

남자의 끔찍한 패션을 바꿔봅시다.


일단 수염부터 없애버릴게요.


뭔가 좀 학구적인 스타일로 입혀봤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뱀파이어 되는게 꿈이네요.

ㅋㅋㅋ


전 심들의 소망이나 야망은 다 이뤄주는 편이거든요.

에휴, 이제 피걱정은 안하나 싶었는데

이제 두사람분을 걱정해야 하게 생겼습니다.


살던집을 팔고 남편이 들고온 재산을 보태서 이사를 가볼게요.

투룸이면서 임대료가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한 집은 이 집밖에 없네요.

유령이 나오긴 하지만

여기 살 건 사람이 아니라 뱀파이어라서^^


그전 집에서 키우던 나무도 뽑아다 옮겨심었구요.

화장대도 가져왔는데 기존 인테리어랑 잘 어울리네요.

결혼식이 피곤했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잠드는 두사람...


여러분 체력관리 잘 하세요.

첫날밤에 잠만 자는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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