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탈락자들 똥씹은 표정된걸 가지고 '어유 저 염치없는 새끼들 무한도전 본거만 해도 고맙게 여겨야지 차 못탔다고 표정이 썩었네 ㅉㅉ' 이렇게 해석들을 하실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거기 있는 사람들이 과연 3400명 중에서 승자 찍기 다 이겨서 내가 차를 타고 말겠어! 이런 생각으로 목숨걸고 달려들었다가 탈락해서 그 표정 나온것 같으세요? 애초부터 5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사람들은 5라운드 끝나고 강제로 퇴장해야 한다고 공지되었기 때문에 5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사람들은 당연히 5라운드 이후 경기를 못보게 됬다는 아쉬움에 표정이 굳어질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게다가 2라운드에서는 홍철이 자신있게 골랐던 종목에서 졌고 3100명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거구요
씹선비 씹선비 하는데 지금 오유가 하하홍철 관객 태도에 대해서 가지고있는 이 관점 자체가 씹선비 스러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있던 3400명중 아무도 그 당시 현장 관객의 태도때문에 관람이 거북했다거나 할만한 상황이 전혀 없었는데 TV로 그 당시 상황을 재밌고 더 긴장감있게 보여주기 위해 편집한 내용만 가지고 뭔 자격으로 시민 의식수준이 바닥이네 수준이 떨어지네 그딴 소리하시면서 현장 관객 3000여명을 죄다 싸잡아 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거기 현장 관람 간 사람 모두 누구 못지 않게 무한도전을 사랑하기 때문에 오전 10시 아니 그보다 이른 시간부터 그것도 2인 동반도 아니고 대다수 사람들이 혼자서 무한도전 하하 대 홍철 보러 잠실 실내 체육관에 모인 사람들입니다 처음에 나와서 바람잡고 게임 규정 알려주시던 스태프분들도 그렇고 방송엔 안나왔지만 녹화전에 먼저 나와서 멤버들이 관객들에게 이야기 할때도 정말 관객 참석율이 50%만 되도 감사한데 이렇게 다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벅차하는 모습이 드러났었구요
노홍철씨때문에 탈락했다고 비난하기는 커녕 오히려 스크린 뒤쪽에서 정말 멤버들 다 들릴만큼 노홍철씨 응원해서 노홍철씨나 유재석씨가 몇번 무대 뒤로 와서 고개숙여가며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도 했었는데 정말 현장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 없이 모둔 관객에 녹화에 잘 협조했었는데 왜 이런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불쾌하네요. 오유의 이른바 씹선비 기질을 강하게 느끼게 되서 씁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