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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티아라사태 달달한 결말
게시물ID : star_80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미키타
추천 : 1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12 21:45:13

오유 연게 놀이터에서 전쟁놀이 신나게 하다가

실제로 전쟁에 나가니 총잡는법도 모르고 쏘는법도 모르고 장전법도 몰랐다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한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진 지금.


무책임한 책임론이 '인실좆'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미명아래

어린 똘아이한테 놀아난 주제에 창피한줄 모르고 그저 까대기에 정신없이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고,

이미 티아라사태에서 '왕따근절'이라는 화두까지 만들어낸

대가리들은 헛똑똑이었고 결국은 키보드동자였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용기있게 피켓을 들었던 이들까지 바보로 만들고 있구나.


개인적으로 티아라를 몰랐던관계로 '왕따근절' '왕따반대' 까지 가는

사회적이슈화에 참여한 이 커뮤니티의 행동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

몇번 글을 싸질렀지만,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좀더 강하게 얘기할걸 이라는 후회보다,

이런 놀이터 커뮤니티의 한계성을 느낄뿐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똑같은 오류의 무한루프에 빠져 이사태를 정리도 못한다면,

행여나 미래에 오유에서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건 행동으로 옮기는 상황이 왔을때,

모가 달라질까?


티아라 사태이후 1차시위까지의 움직임.참 좋았지.

그러나 그후의 파쇼적인 겟판분위기.

그로인한 논리의 부재 상황판단의 결여.

결국은 씨알도 안먹힐 어린 똘아이에게 놀아난 이 결과

인정할건 빠르게 인정하자.

여기 파쇼였자나. 아주 멍청하게.

결국 순수한 의도와 행동력을 보여준 이들까지 격이 낮아지고 있다고.

니들이 그렇게 만든거야.

다시한번 말할께, 니들이 요 몇일간 행동은 

지금까지 이 놀이터에서 놀던 습관대로

티아라사태에 대응하고 생각없이 돌린게 파쇼고 이게 그 결과야.

난 글만썼다고? 난 댓글만 달았다고? 난 추천만 했다고? 난 반대만 했다고?

어 여론이 형성되네?, 어 담론도 생겼네?, 어 행동하는자도 있네? 어 우리가 짱이네?

솔직히 이런심리가 파시즘의 시작이거든?

행동할땐 생각좀 하라고 있는게 머리야. 하던대로 하면 되겠지는 여기 놀이터에서만 하라고.


굳이 물어뜯을 생각은 아니었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고.


파리떼들이 좋아할 이 달달한 결말이 나서 겟판은 흥하고 있고,

나도 결국 욕하기만 한듯해서 미안한디.

애초에 티아라사태와 거기에 오유 연게가 행한 일들에 대한 의미, 목적, 반성에 대한 목소리는 없을거같아.

아마 그게 사회참여라는 허상을 쫓은 이 놀이터 커뮤니티의 한계일지도 모르지.


조금이라도 이런 병맛나는 분위기를 깨고 싶다면,

벽보고 하루만 성찰해라.


시위하러 모인사람들 거따대고 모라 까대는 놈들이나 어린놈 아주 죽이자고 신나게 까는 놈들,

실제로 어린놈한티 휘둘린 사람들은 얼마나 어이없겠냐.

부탁인데 그 사람들이 몬 조취를 취하면 걍 네~ 하고 보고만 받아라.

왜요 깔껀 까야죠~ 이 지롤 계속하던가. 딱히 기대는 안함.


다만,

2차때 나갔다가 이번일 당한분들, 혹시라도 이글보면 일면식 없는 

인터넷 익명의 부탁이더라도 들어주길바랍니다. 

잘잘못을 따지는건 이제 의미가 없으니 그결과를 올릴땐 결과만 알려주시되,

자극적인 글은 이제 자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같이 즐기자고 시위참여 한 행동은 아니었을테고,

그 행동결과를 여기서 보고하고 의견을 듣는게 

지금 여러분께 동기부여를 건네준 이 겟판에 대한 배려라고 감히 생각하니까요.


이래저래 글이 길어졌네. 

지난번엔 글싸지르고 휙하니 놀러갔음.

돌아와보니 참.... 입안이 달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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