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역)에서 부산역까지 자전거만 타고이동
8박9일동안 텐트에서 취침
자전거로 680km 이동
검은옷이 본인
재밌던건 자랑
못씻어서 냄새난건 안자랑
중간중간에 찜질방가서 씻음
여름이기에 사정상 낮에는 자전거못탐 ( 몸이녹음 )
그래서 밤에 타는데 밤은 시원하고 좋지만 국도로 가니까
밤에는 조금 무서움 산속에 불빛하나 없고 자전거 2대가 가는거임
중간에 비와서 자살충동 느꼈지만 산속에 뜬금없이 찜질방 나와서 살았음
이외에도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 자전거 여행하던 여자사람과 즐거운 이야기등 )
친한친구랑 간다면 우정이 100만배쯤 돈독해짐
글이 길면 읽지않는 사람들의 습성을 고려하여 이만 끄적대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