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어학연수하고 있는데 일본년때문에 짜증나죽겠음.

일본애들 예의바르다고 하는데, 좋게말하면 예의 바른거고 나쁘게말하면 존나 솔직하지 못함.

3대1 수업하는데, 이년이 말이 너무 많음.

영어말하기수업인데, 서로 얘기하면서 영어말하는 연습하는건데,

남한테 피해안준다는 일본년이, 말이 너무 많아서, 지 혼자 얘기다함.

내가 얘기할때도 막 끼어들어서 지얘기하고, 생긴건 어찌나 못생겼는지 똑바로 쳐다보지를 못하겠음.

티쳐가 나한테 질문해서 영어로 어떻게 대답할까 생각하는도중에 이년이 끼어들어서 지가 말다하고

아오.생각만 해도 짜증남.

그리고 수업시간중에 자기단점 말하는게 있었는데, 나랑 다른 한국여자애는

나는 게으르다, 나는 낯을 가린다, 등등 진솔하게 얘기하는데 일본년 말하는게 가관임.

나는 거짓말을 할줄모르는게 단점이다. 나는 뭔가를 하면 너무 열심히 하는게 단점이다.

염병하고 앉았네.

넌 끼어들떄와 안끼어들때 구분없이 말이 너무 많은게 단점이다 라고 말하려다 참음.

그리고 한국여자애가 지나가는말로 한국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다.

이러니깐 이년이 '응 좀 그런것 같아'

아오 이쌰앙년이 디질라고.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그래서 참다못해 반격해뜸.

일본애들은 밥먹으면 1엔 하나까지 뿜빠이 한다면서?

내 아는형이 그러는데, 지하철이 일본인 두사람이 90도로 숙이면서 함박웃음지으며 살갑게 인사하는걸 봤는데

딱 뒤돌아서니깐, 진짜 무서울정도로 표정이 싹 바뀌는걸 봤다는데 일본사람들 다 그러냐?

한국사람은 어떤사람이 먼저 캔커피한잔하러가자고하면 보통 먼저 제안한 사람이 사는게 캔커피 정도는

뽑아주고 그러는데, 그 형이 한번 일본인한테 커피 한잔 뽑아주니깐

2달뒤에 그걸잊지않고, 갚는거라면서 갖다줬을때 오싹했다고 했는데, 일본인들은 이렇게

대인관계가 칼같이 그어져있나? (웃으면서) 계산기도 가지고다닌다며?ㅋㅋㅋ

정이없는것같다. 한국은 정이 넘친다. 

이러니깐 지혼자 얼굴 벌개짐.

아 일본애들 가식떠는게 너무 꼴보기싫어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