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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의 방역 브리핑
게시물ID : corona19_3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의적시민
추천 : 3
조회수 : 13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5/20 2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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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한국어 번역의 한계인지 원래 일본인의 정서가 그런건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요즘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아베와 정부관계자의 코로나 방역 브리핑에서 늘 이런식의 답변이 나온다

"더욱 잘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잘 하겠다는 말이 나쁠리 없고, 나아간다는 말은 미래지향적이긴 한데 너무 모호해서 하나마나한 말이 되거나 농담과 같은 느낌마저 든다.
당사자로서는 최선의 답변이었을지 몰라도, 구체성이 없는 허무한 대답일 뿐 아니라 심지어는 자꾸걸어 나아가서 온세상 어린이들을 다 만날것만 같은 동요가 소환되기도 한다.
그래서 뭘 하겠다는건지, 언제까지 하겠다는건지, 어떤 상세 대책을 갖고 있다는건지 알 수가 없다.

놀라운 점은 대다수의 시민들은 이를 별로 문제삼지도 않고 아베 정부의 지지율 또한 별로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하긴 그들이 가진 시대정신이나 민주주의 역사를 보면 놀라울 것도 없다.

더욱이 아베정부의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대한민국의 이전 정권의 그들과 너무나도 닮아있다는 점도 놀랍다.
일본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방역물품 보다는 촛불을 들고 봉기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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