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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박약...
게시물ID : gomin_381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회장
추천 : 0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8/12 23:06:27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gomin&no=378654&page=1&keyfield=&keyword=&mn=247964&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311438&member_kind=total


저번 글 쓴 후 현재상황.


짝사랑여자를 짝녀라 부르겠습니다.


짝녀가 휴가 때 같이 놀러가자고해서 금토일 2박3일 다녀오고 막 집에 왔습니다.[둘이서ㅎㅅㅎ;;]


원래 생각에는 재미나게 놀고 돌아오는 길에 '좋은 추억남겼으니 이제 그만 연락해줬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하면서


뙇~!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했는데...;;; 결과적으로 반대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져버렸어요 ㅠ_ㅠ 제가 저를 못 믿긴 했지만;; 정리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정리할 수 있다고


스스로 자신했는데;;; 저한텐 의지라는거 자체가 없나봅니다.ㅠ_ㅠ;;


에휴~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왔습니다;;;;


물론 여행가자고했을 때 거절했어야 했는데;;; 좋은 추억쌓고 헤어지면 제가 편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가자고했을 때 간건데;;;  잘 놀다오고 여기다가 징징대는 글 올리고 참 ㅠㅠ 죄송합니다;;;


티비보면 왜 어장관리 당하지? 했거든요? 아 근데 제가 그 상황이 되니까. 이건 뭐 헤어나올수가 없습니다.;;


난 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래서 남 흉보는건 하지 말아야 하는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인데요. 어차피 헤어나오지 못 할 거면 그냥 짝녀가 싫어질때까지 당해주려고요.


좋아하는 마음은 쓸데없이 커져버렸고, 정리는 안되고;; 하~!


호구가 되어가는건지.... 이미 된 건지;;;  제가 생각해도 제가 ㅄ 같은데, 다른분들은 제가 더 ㅄ 같겠죠?


죄송합니다. ㅠ_ㅠ 이런 같잖은 글을 써버려서;;


이런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원치 않으시겠지만 앞으로도 짝녀에대해 고민이 생기면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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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여행은 갔지만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여행중에 짝녀한테 정리하고 싶다는 표현은 많이했습니다만, 씨알도 안먹혔습니다;;;


*여행중인 동안엔 정말 제 여자친구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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