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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3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1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25 06:09:07
올 사람도 없는데
마중을 나가지요
하루를 허비하곤
빈손으로 돌아오지요
내일은 올 거라며
석양에 희망을 걸지만
결국 해는 지기 마련이지요
터벅터벅 돌아오며
혼자 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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