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나 금융권에 들어가면 깔리는 액티브엑스들이 있습니다.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나 엔프로텍트 네티즌 이들이 대표적으로 백신(?)이라고 떠들고 다니죠.
이 프로그램의 역할은, 악성코드나 해킹으로부터 사용자 컴퓨터를 보호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진짜 역할은, 당신 컴퓨터에 깔린 악성코드나 해킹 위험으로부터 해당 엑티브엑스가 깔린 사이트(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실제로 여러분의 컴퓨터를 보호하려면 백신을 따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사이트를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프로세스 등에 상주하는 이유는?
바로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는 다른 사이트 를 보호하기 위함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고객 사이트인지 체크하고, 고객 사이트가 액티브엑스 요구하는 신호를 날리면 해당 고객으로 판단하고 사이트 보호를 시작하는 이런 솔루션입니다.
이해를 돕고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내용 추가입니다.
일종의 "거래보호" 솔루션은 맞습니다. 거래보호에 관련된 사고로부터 "고객" 즉, 여러분이 아닌 개래보호 솔루션을 사용하는 업체 사이트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솔루션의 고객은 여러분이 아닌 해당 사이트 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은행의 경우 은행이 고객이고, 은행 고객, 즉 이용자 여러분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여러분의 컴퓨터를 보호해주는 솔루션이 아닙니다.
Trust No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