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심야 상영하던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시의 한 영화관에서 20일(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현지 라디오방송 KOA는 이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덴버시 교외 오로라에 있는 한 극장에서 방독면을 써 영화속 악당처럼 보이는 괴한이 총을 쏘고 연막탄 혹은 최루탄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댄 오아테스 오로라 경찰서장은 기자들에게 최소한 14명이 숨졌고 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용의자가 2명으로 1명은 체포됐으나 1명은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CNN에 "한 남자가 천천히 계단을 올라 닥치는 대로 총을 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처음에 작은 폭발음들이 들려 영화가 시작된 것으로 생각했는데 조금 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20720/47925681/1
세상에 별 미친놈이 많네요...;;;
영화관에 난입해서 도대체가....
보던 관객들은 효과음인줄 알았을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