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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
게시물ID : humorstory_136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퇴깽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5/14 00:04:31
수학의 정석을 열심히 풀고 있던 김쇠돌(남, 당시 고2, 가명)은 문제의 풀이를 상세히 적어나가다가 피곤에 겨워 잠시 졸게 되었다. 문제를 다 풀고 마지막으로 '가능'이라는 글자만을 적으면 풀이가 끝나는 상황이었으나 대뇌는 '가-'까지만을 판단하고 의식을 놓아버린다. 잠시 후, 졸음을 이겨내고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다시 연습장으로 시선을 돌린 사춘기 소년 김쇠돌은 당당한 필체로 적혀있는 그것을 보게 된다. '가슴' ...... 그로부터 몇 년 후 모 대학교 중간고사. 김쇠돌은 모자라는 시험시간에 쫒기며 급하게 펜을 휘갈겨대고 있었다. 너무 급한 마음이었기 때문일까. 문득 답안지에 '가지말고'라는 문장을 '자기말고' 라고 기입한 것을 발견한다. 나 참, 창피하게 이런 오자를.. 괜시리 혼자 멋쩍어하던 김쇠돌은 얼른 지우개를 이용해 '기'자를 지운 후 '지'자로 수정했다. 그리고 다시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멋진 답안이 완성되었다 -------------------------------------------------------------------- 제 친구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얘기는 고등학교때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두번째 얘기는...풒... 친구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혼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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