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먹어야죠 그걸 단순히 나도 경상도 사람인데 나도 문재인에게 투표했다.. 경상도 사람으로서 가슴 아프다로 

덮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욕하는 경상도의 사람들은 7~80%의 무지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지 

그 안에서 생고생하면서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항상 진보는 깨끗하고 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죠
자칭보수라고 말하는 그들은 민주주의 상징인 광주 전라도 사람들을 무슨 빨갱이 광신도 집단으로 몰아가지만 

우리는 순수하고 착해서 무지하고 맹목적인 경상도 사람들에게 욕한마디 할때도 조심해야 한다는 그 생각이
지금의 경상도를 만들었고 지금의 광주를 만들었습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무지하고 무식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져야 그 사람들도 위축되고 쪽팔려서라도 

경상도 안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도 힘을 실어준다고 봅니다.

우린 순수하지도 착하지도 않습니다. 상식을 바라기에 상식적으로 욕을 먹고 비난을 받음이 맞기에 

말하는 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경상도를 욕하는것이 경상도 안에서 힘들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경상도가 무지하고 무식하다는 평가가 우리나라 안에서 팽배해 져야 변화를 바라는 경상도 인들이 한마디라도 더 할수 있는

힘을 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