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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3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빽머리곧츄★
추천 : 47
조회수 : 407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28 12:33:3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28 11:07:23
할아버지가 한창 궁금증도 많고, 초등 학교 3학년인 귀여운
꼬마가 보채는 통에 무슨 얘기를 해줄까 생각하다가 얘기를 시작했다.
어떤 남자가 한 여자를 세상의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사랑했단다.
그 남자는 결국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그 여자는 이런 쪽지를 남자에게 주었지.
'두 마리의 말과 다섯 마리의 소를 가지고 오면 결혼해 주겠어요.,'
그 남자는 곰곰이 생각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고,
그 것을 모르는 이상 그 여자를 행복하게 해 줄수 없다고 생각했지.
결국 그 남자는 50년이 흘러 할아버지가 됐고, 그 때 까지도 그 여자만을 사랑했단다.
맑은 눈으로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던 꼬마 녀석이,
'피~ 할아버지! 두마리의 말이랑 다섯 마리의 소면
'두말 말고 오소~' 아니에요!'
아이의 간단한 대답에 할아버지는 흐르는 눈물을 훔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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