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날이 더워지니 차게에도 냉침에 관해 묻는 글이 많아지네요.
차게 초창기에 썼던 글인데 도움이 될까 싶어 링크로 끌어올려봅니다.
덧붙여 여름에 어울리는 달달한 티 하나 알려드려요~
뜨거운 텍사스에서 두달 전부터 버닝해서 마시고 있는 타이티 소개해드리고 갈께요.
저는 동양인 마트에서 산 건데, 한국에서도 이태원 등지에서는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팟타이와 팟끼모아를 애정하는 1인으로 타이식당에 가면 꼭 타이티도 함께 주문하는데요,
이 타이티를 발견하고서는 시도때도 없이 집에서 마십니다 ㅋㅋ
Pantai에서 나오는 Thai tea mix인데 한국 커피믹스처럼 물에 타마시는 가루형 절대 아니고 잎차입니다.
봉지 뒷면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되구요.
저는 보통 양을 늘려 냄비채 끓인 다음 한김 식혀서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합니다.
그리고 식혀둔 타이티와 우유를 1:1 정도로 섞은 다음 취향껏 연유(타이티의 생명은 연유!)를 넣고 마십니다.
제가 애정하는 메이슨 자에 듬뿍 부어 마셨습니다.
예쁜 하트뿜뿜 얼음도 넣어주고 ㅎㅎ
이렇게 드시면 정말 타이식당에서 마시는 것과 99.9% 싱크합니다!
그럼 모두들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차를 즐기실 수 있길 바라며 Have a good tea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