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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메이커5] 22화 - 브리짓 귤스의 일기
게시물ID : gametalk_335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식맨
추천 : 15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2/05 0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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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의 몸이 찌뿌둥한 것 같으니 오랜만에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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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새로운 장소들이 열렸습니다. 궁금하지만 일단 삼림먼저 제패하고 나서 차근차근 정복하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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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한적한 삼림 산책입니다. 하염없이 걷는 딸에게 포켓몬고 켜서 휴대폰을 쥐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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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이야말로 모험의 백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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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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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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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보물다운 보물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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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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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의 산림 가장 깊숙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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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아쉽게 졌지만 이번에야말로 쓰러트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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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아온 무대광풍의 실력을 보여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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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마니놀랬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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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연기에 화가 난 늑대가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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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3살 어린애를 늑대와 싸우게 하다니 너무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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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에겐 에미링에게 전수받은 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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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 어린애 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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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패트로누스도 귤의 노래소리를 피해 도망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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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알바 풀로 뛰어야 벌 수 있는 돈을 한 번에 벌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노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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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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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가 단숨에 50만원에 가까워졌습니다. 백날 유튜브 해봐야 늑대 한 마리면 끝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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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을 찾았으니 흥청망청 교육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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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물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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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치매소가 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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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프린세스가 될 몸이니 이미지 관리를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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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응... 그래... 니체 아저씨의 가르침이지 그럼... 절대 이미지 관리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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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복도를 지나는데 멋진 남자애가 불러세웁니다. 역시 치매소 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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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재계의 프린스 오오토모 류노스케이지만 일단은 모르는 체 하기로 합니다.

모름지기 드라마 여주들은 항상 재벌 남주를 몰라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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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컷을 하고 돌아다니는 애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라도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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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마음을 진정시키고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재벌 2세의 관심을 받으려면 무관심으로 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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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기소개를 하게 만드는 모욕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이걸로 눈도장은 확실하게 찍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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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화들짝 놀라줘야 밀당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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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귤의 가오리컷은 어딜가나 눈에 띠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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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류노스케가 먼저 흥미를 가져주다니 여주인공 전략이 제대로 먹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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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재계의 프린스 따위엔 흥미없는 듯한 치명적인 순수함을 어필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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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가문을 잘 부탁해요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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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과의 미래를 꿈꾸며 연기력을 더욱 더 갈고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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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홍천녀를 전수해주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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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와 계신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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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을 닮은 산만한 남자가 기분 나쁘게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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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갈고 닦은 여주인공의 순수한 매력을 느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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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더스트라면 실제로도 일본에서 손꼽히는 거대 기획사입니다.

타케우치 유우코, 야마다 타카유키, 키타가와 케이코와 같이 쟁쟁한 배우들이 몸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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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대형 기획사에서 왜때문에귤을 스카웃 하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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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게츠쿠 주연이 될 수 있는 건가요...?

*게츠쿠: 후지테레비에서 월요일 9시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잘나가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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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신이 내린 가난 탈출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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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로또는 쉽게 못 맞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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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변하기 전에 어서 어서 사인부터 합시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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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후식걸즈로 데뷔할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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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코는 중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혼자서 화장실을 못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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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질투심이 폭발할 것만 같은 눈망을을 봐서라도 같이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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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절교까지의 유예기간을 조금이나마 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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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딩도 조금만 있으면... 머지않아 내 손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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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이런 곳에 류노스케 센빠이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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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내 재산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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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류노스케를 미행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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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빠이, 우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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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많아, 공부도 잘 해, 얼굴도 잘생겨, 운동까지 열심히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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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 코치님에게 센빠이에 관한 정보를 좀 캐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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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까지...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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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도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힘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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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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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건 좀 녹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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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나 살 찐 것 같지?를 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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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다고 하면 거짓말한다고 화낼 거고, 굵다고 하면 솔직하다고 화낼 게 뻔합니다.

현명하게 중립을 지키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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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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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20만원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니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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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아하니 귤의 자리는 꽤 뒤쪽인 것 같습니다. 역시 일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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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등장할 인물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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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귀여우면 후식걸즈 합류를 권유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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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예능 레슨 날입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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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쥬로의 진두지휘 하에 연습생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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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연기 수업이었군요. 요새는 아이돌도 연기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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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를 닮은 듯한 잘생긴 청년이 관심을 보여옵니다. 이 치명적인 매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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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잡는 선배로군요. 연습생 생활 편하게 하려면 장단을 맞춰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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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까! 신입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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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잘생겼다 싶었더니 TV에도 나오는 연예인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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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귤은 주식 뉴스밖에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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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놀이는 장난이었던 모양입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하얀 치아가 돋보이는 상큼한 미소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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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바로 소문의 백댄서 아키즈키 신야였군요. 히로코가 빠질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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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에 에미리와 인사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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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미리는 발빠르게 정보를 입수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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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머릿속엔 오로지 정보, 취재, 기사 뿐입니다. 한편으론 큰일 만들지 않는 에미리가 고맙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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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도착하니 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리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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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귀여운 아이일 것만 같은 아야도 드디어 중학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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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도 후식걸즈로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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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녀간에 영화를 보러 갑니다. 귤이 좋아하는 액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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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마음에 들어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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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도 보러 와 있었군요. 한 번 밖에 만난 적 없지만 당장 아는체를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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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백댄서에 머무르지 않고 연기로까지 활동 폭을 넓힐 생각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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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해도 매력을 올려주는 고마운 총각입니다. 류노스케를 만나는 틈틈이 자주 만나야겠습니다.







모바일 #41  https://youtu.be/bA1HnQdSeX8





모바일 #42  https://youtu.be/HQXBa72M9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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