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813n08700?mid=s0301
축구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3일 "정해성 감독이 사임한 자리를 이을 차기 감독으로 하석주 감독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남이 하석주 아주대 감독에게 감독직을 맡을 의사가 있는지 의사를 타진했고, 하 감독도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남의 수석코치까지 지냈던 하 감독은 지난해부터 아주대를 이끌고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냈다. 이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 감독은 2010년 12월 모교인 아주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이듬해 8월 영광에서 열린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12년 만에 아주대를 전국대회 정상으로 이끌었다. 지난 7월달에도 아주대는 전국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대학무대의 강호로 자리잡았다. 하 감독과 호흡을 맞출 수석코치로는 전남 레전드 출신인 노상래 전 강원FC 코치가 온다. 전남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구단 레전드 출신에 대학무대 평정한 젊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