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어머니 경상도 아버지 사는곳 대구
심지어 두분께서 만나신 시기는
광주 민주화운동의 끄트머리
아버지는 의무병 어머니는 광주은행직원
지금 사는곳은 대구
온가족은 2번에 투표
아버지나 저야
출근해서 분위기 축제분위기라도 참을 수 있지만
어머니는 무슨 기분이실까요
이번에 저만 독립하면 부모님들께
20년이상 살았고 30년쯤 떠나오신 고향으로 돌아가시라고 해드릴거에요
이제와서 무슨값 무슨값 오른다고 당황하면서도
박정희 딸이니까 잘하겠지 라는 소리 더이상 어머니 귀에 안들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