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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간 용산글을보고 추억이
게시물ID : humorstory_335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사는중
추천 : 1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9 02:22:00

음슴체로...

 

저 어릴적 아무것도 몰랏을때 7  ~10?정도?   지금 24세  

 

큰아버지댁이 서울이라 가족들이 서울 갓다가

 

용산에 가게됨

 

그때당시 친척누나가 닌텐도 겜보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나도 사고 싶었는데 아부지가 생일선물로 사주신다고함

 

 

좋다고 용산가서

 

게임기를 달라고 하고 그당시돈으로 현금 15장을 줌

 

 

아버지는 최신기기라 비싸구나 하고 사고 왔는데

 

저녁에 친척집에 모여서 밥먹고 이러는데

 

사촌형이 게임기 얼마에 삿냐고 물어봄

 

15만원에 게임팩 2개 3만원 18만원 줫다고 하니 갑자기 사촌형이 그거 사기당한거라고함

 

아부지 빡치심 사촌형이랑 아부지랑 나랑 같이감

 

가니까 개쉐이들이 오리발

 

근데 이쉐끼들 잘못걸림

 

우리사촌형   경기고   서울대 나와서   26세에 고시패스하고 기대 받는 검사엿음 (지금은 변호사)

 

약간 키덜트 끼가 있어서 40 되서  지금도 만화책보고 나랑 같이 게임도 같이함 나 고딩때는 설같은때는 피시방아니면 만화책방에서 밤새 놀앗음

 

그래서 당시 게임기 가격같은것도 좀 알고 그랫음

 

가서 딱딱 따지는데 이놈들 구라로 일관

 

좀 시끄러워지자 얘들 병풍치기 시작

 

사촌형이 지갑꺼내서 신분밝힘

 

어엇

 

하더니 없다던 사장이 달려나옴

 

그후 음료수가 제공되고

 

나에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제곰됨

 

어떤 센스없는놈이 바닐라로 뽑아와서

 

나는 믹스 아니면 안먹는다고 뺀지 놨음

 

사장이 차액을 돌려주면서 알바애들이 그랫다고 막 하면서 이건 죄송하니까 드리는거라고 게임팩을 많이줌

 

나는 매우 만족함

 

용산 그당시애는 정말 답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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