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모두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하는데 각종 유혹이 많은 연말이네요^^
저는 오늘로 다이어트 28일째 접어 들었네요
165키에 60킬로그램 몸무게 찍고 겁이 덜컥 생겨 운동 시작 했구요
일주일에 이삼백그램씩 소소하게 빠지네요.
현재는 58.2kg을 유지 하구요 앞으로 더 건강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ㅋㅋ
그런데 사실 얼마전에 아주 끔찍한. 경험을 엉엉 울고 싶네요. 히힛. 어유ㅠ ㅠㅠㅠㅠ 감정이 ㅋㅋ
때는 금요일 저녁
옆집 언니 오빠가 부부동반 모임으로 저녁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어짜피 저는 적정량을 지키는 연습을 아주 잘 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식사에 응했답니다.
하지만 메뉴는 바로바로바로 부대찌개.!!!
네. 라면사리 한개. 제가 다 먹었습니다.
햄 마구 건져 먹었습니다.
국물은 안먹었습니다.
그러나 전 그날 기초대사량 만큼도 못먹었기 때문에 이정도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전 잠이 듭니다.
아침이 되어 어김없이 체중계에 오르는데. 뜨악. 체중계는 무려 800그램이 늘어 59킬로그램을 가르키고 있었어요
헐. 내가 어떻게 뺀 1.2 킬로 그램인데. 엉엉엉.
뭐 하루만에 지방이 그리 늘었을리는 없죠?
네. 그렇습니다. 나트륨 때문이었어요. 아주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바람에 제 몸속의 수분을 꽉 싸매고 있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그게 무려 토요일 일요일을 지나 오늘에서야 회복이 되었다는 겁니다.
히히
이번일을 계기로 짠 음식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직접 체험했구요. 무게도 무게지만 저의 세포나 각종 내장기관들이 얼마나 깜놀했을까를 생각하니
몸에게 미안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가끔 먹어도 된다지만 오유님들도 너어어어~~~무 짠 음식은 피하셔서. 다이어트 유지 하며 즐거운 연말 맞이 하자구요.
그럼 모두모두 즐거운 다이어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