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상 스포 표시 잘 안하는 편이기도 하고
주요 퀘스트는 스포성이 짙은 스샷은 거르는 편인데
인스티튜트는 진입부터 스포이고
제작진이 폴아웃4 스토리중 가장 큰 반전을 노린 부분이라
어찌 걸러볼랬는데 포기했습니다 ㅎㅎ
드디어 완성된 순간이동기라고 하기엔 그냥 보급로 이어서 한방에 완성!!!
드디어 인스티튜트 본부 진입
200년동안 정말 열심히 파내려갔나봅니다
드디어 만난 션
기동정지
초회차 시절 가장 놀랐던 부분이었죠
캘로그의 기억 속에 보여줬던 션조차
이 한 장면을 위해 꾸민거라니ㅎㅎ
아마도 캘로그도 일부로 파더 션이 아니라 신스 션을 보여준듯 합니다
과학자들과 대화하다보면 동물형 신스도 연구중이라고 하는데
고릴라 신스 말고도 플레이어 정착지에 물먹으러 오는 돌연변이 소 브라민들 중에도 신스가 있습니다
인스티튜트의 어두운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바꿔치기 당하는 사람들의 일부는
이곳에서 FEV 용액의 실험체가 되어 뮤턴트로 변이 당한 후 인스티튜트의 표현대로 "폐기" 됐겠죠...
정확히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제작진은 발매 압박 때문에 인스티튜트의 숨겨진 악마적인 모습을 극히 일부 밖에 못담았다고 인터뷰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폴아웃3 리버티 프라임을 만들고 환멸을 느껴 강철노조를 떠나 자유로운 연구를 하기 위해 인스티튜트로 온 리 박사는
인스티튜트의 이면을 깨닫고 강철노조로 돌아갈것을 약속합니다
슬슬 밧줄타기가 시작됐습니다
이전 시리즈들처럼 가지에 가지를 쳐가며 복합적이거나
모두 좋게좋게 화합하는 엔딩따위는 없고 극단적인 4편이기에(파하버 예외 파하버만큼은 개념 DLC인정)
어찌하면 모든 팩션의 퀘스트를 최대한 즐길수 있을지 머리를 써야합니다
팩션 고르는거 따위는 고민 안합니다 ㅎㅎ
개인용 신스 스샷은 안찍었지만
추파던지기가 있는걸 보니
신스는 리얼돌 역활도 수행하나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걸수도...
이제 본격적으로 레일로드와 대립각을 세우는 리버탈리아 신스 회수 퀘스트
레일로드의 무책임함을 비난하는 파더의 대사가 역겨운건
커먼웰스 주민들을 신스로 바꿔치기하며 살해하거나
인간 이하로 취급하며 실험을 자행하는 이면이 있기 때문이죠
리버탈리아 언차티드4를 하고 알게 된거지만 해적들의 파라다이스를 뜻하는 단어인듯 합니다
이부분 밤낮이 자꾸 바뀌는건 계속 죽었기 때문입니다 :)
죽다보니 알게 된건데
X6-88을 만나기 위해 항상 맵 최상단 구석의 나한트 부두쪽으로 가서
강철노조 애들이랑 난장판 벌이는 바람에 퀘스트 진행도 제대로 안되고
밤새 싸움 끝날때까지 기다리다 지쳐 콘솔로 강철애들을 지우는 수고가 필요했는데
강철노조 팻맨용 핵탄두 탈환하는 퀘스트 중 지나갔던 정착지랑 리버탈리아가
작은섬을 배랑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걸 확인하고
혹시나 노드하겐 해변 정착지쪽에서 접근해봤더니
정착지 바로 코앞에서 X6가 혼자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스샷처럼 레이더들이 정리된 모습이 인위적인것이 원래는 이쪽이
제작진이 진짜 의도했던 합류지점이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맵상에 표기를 두군데 했어야 하는걸 빠뜨렸던거 아닌지
다음회차가 또 있을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학게 되면 이쪽으로 진행해야겠네요
프리드웬과의 거리로 알수 있듯
정착지랑도 가까워서 충분히 정비를 하고 있어서 더 좋은듯
정비중 샤워....
샤워씬은 모드에 포함된 모션들이 있어서 매번 찍지만
매번 지우고 있습니다...아쉽...ㅎㅎㅎ
이정도면 매의 눈 아니고서는 알아보기 힘들겠죠?후방도 써야하나;;;
동료들중 가장 멋있는 모델링이라 생각합니다
션처럼 기동정지
인스티튜트편도 안들거지만 레일로드도 정없긴 마찬가지라 슬슬 거리를 둘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부분 선택지에서 항상 "그들은 미쳤어"라는 선택지를 누르고 싶지만 참습니다 ㅎㅎ
드디어 벙커힐 전투
3세력 혼파망을 만들수는 있지만
이번엔 레일로드는 빼고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