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학벌은 높을수록 그 나름의 메리트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만약 개인사업을 한다면 그 학벌로 인한 인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냥 기업에 입사해서 월급쟁이로 산다고 치더라도 역시 학벌은 큰 힘을 발휘합니다. 노골적으로 학벌 중시하는 대기업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영어 점수나 자격증, 봉사활동 같은것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쉽습니다. 그냥 시간날때 하면 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학벌은 어떤가요? 한번 정해지면 그것을 업그레이드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능다시 보는건 말할나위없고 편입시험역시도 토익, 토스같이 매달 매주 시험이 있는것이 아니니까요.
학벌이라는것에 의문을 가졌다고 쓰신걸 보니 지금 공부 제대로 안하고 계시네요. 보통 공부 안하는 사람이 내가 이걸 꼭 해야 하나 고민하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는데 대학이 필요하냐. 이런 고민 거의 99%는 공부하기 싫은 자의 넋두리입니다. 하고싶은 전공분야의 공부를 계속하고 책을 쓰고싶고, 그런것은 대학가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그걸 시작하는것과 열심히 1년간 공부해서 대학가서 시작하는것. 어느것이 더 나은지는 어린애가 아닌이상 말안해도 아시겠지요.
전 예술계통이라 학벌은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2년재 4년재 이 둘만 봐도 생각하는 수준의 자체가 다르다는걸 느끼고있습니다. 또한 대학을 꼭 추천하는건 대학에서만 느낄수 있는 뭔가 풋풋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이런것도 분명 인생에 중요한 한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해드리고 싶은 말은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것 자체가 본인의 꿈에 한발자국 나아가고 있는 과정아닐까요 요즘 생각없는 애들이 많아서 글보고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본인을 믿고 계속 원하는것일 조금씩 이루시다보면 분명 얻어지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