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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님들에게 질문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35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3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21 11:21:44
저는 독서실에서 재수를 하고 있는 독학재수생입니다.

고2끝무렵 까지 철없이 놀고만 있는 저에게 고3때 꿈이 생겨 재수까지 하게 됬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다 보니 공부하지 않는 시간엔 별별 잡생각을 다하게 되요

그런데 요즘 학벌이라는 거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학벌이 좋아야 좋은기업에 들어가 잘산다는 말은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엄청나게 듣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벌이라는게 인생에서 어느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는지 와닿지도 않고 생각도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저 정도의 가치가 있는 건가요? 

지금 제꿈은 제가 하고싶은 전공분야의 공부를 계속하고 그에 관련한 책을 읽고 또 쓰고 싶은 겁니다

이에 수렴하려면 학벌은 필수적인것을 알기에 공부를 하고있어요

이와 같은 꿈이 아니라 소위 보이지 않는 계급을 올리기 위해 공부를 한다면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건가요? 

아직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아빠에게 물어보면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일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한때의 철없는 의문이었던것이 

지금와서도 자꾸 뇌리에 남습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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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11:24:28추천 0
하고싶으신 일에 따라서 다른데...
기본적으로 있으면 무시당하고 시작하진 않죠.
좋은 학교 다닐수록 학연이라는 거 만만치 않고 동문회에서 소개받아서 일도 딸수 있고.
여튼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게 학벌인듯.
댓글 0개 ▲
2012-05-21 11:32:04추천 0
근데 사실 학벌이란게 끝이없어요

지금 4년제 서울에서 나오셔서 힘들게 취업준비하느라 아까운 20대 보내는 분들 허다합니다.

이게 세계적인 추세라 어떻게 말할수가없네요

미국에서도 phd 따려는 사람엄청나고 그러면서 기업은 눈이 높아져서 임용기준 높이고

그에따라서 그뒤에 공부할려고 스스로를 몰아넣는사람많아요

근데 그들은 그들의 삶이 있고 본인은 자신의 삶에서 항상 즐거우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살기가 어렵다는건 알고있지만 어떤 위치에서나 즐겁게 살았으면좋겟네요.

자신의 신념에 맞게 살아가는게 멋있자나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남들처럼 스펙에 목매여서 살아갈꺼냐 아니면 나 스스로 즐거운 삶을 사느냐


댓글 0개 ▲
2012-05-21 11:35:52추천 0
네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학벌은 높을수록 그 나름의 메리트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만약 개인사업을 한다면 그 학벌로 인한 인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냥 기업에 입사해서 월급쟁이로 산다고 치더라도 역시 학벌은 큰 힘을 발휘합니다.
노골적으로 학벌 중시하는 대기업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영어 점수나 자격증, 봉사활동 같은것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쉽습니다. 그냥 시간날때 하면 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학벌은 어떤가요? 한번 정해지면 그것을 업그레이드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능다시 보는건 말할나위없고 편입시험역시도 토익, 토스같이 매달 매주 시험이 있는것이 아니니까요.

학벌이라는것에 의문을 가졌다고 쓰신걸 보니 지금 공부 제대로 안하고 계시네요.
보통 공부 안하는 사람이 내가 이걸 꼭 해야 하나 고민하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는데 대학이 필요하냐. 이런 고민 거의 99%는 공부하기 싫은 자의 넋두리입니다.
하고싶은 전공분야의 공부를 계속하고 책을 쓰고싶고, 그런것은 대학가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그걸 시작하는것과 열심히 1년간 공부해서 대학가서 시작하는것.
어느것이 더 나은지는 어린애가 아닌이상 말안해도 아시겠지요.

댓글 0개 ▲
2012-05-21 12:57:01추천 0
있죠....제 거래처만 하더라도..S대 금속공학과 라인 이니까요...
댓글 0개 ▲
2012-05-21 15:12:20추천 0
전 예술계통이라 학벌은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2년재 4년재 이 둘만 봐도 생각하는 수준의 자체가 다르다는걸 느끼고있습니다. 또한 대학을 꼭 추천하는건 대학에서만 느낄수 있는 뭔가 풋풋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이런것도 분명 인생에 중요한 한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해드리고 싶은 말은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것 자체가 본인의 꿈에 한발자국 나아가고 있는 과정아닐까요 요즘 생각없는 애들이 많아서 글보고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본인을 믿고 계속 원하는것일 조금씩 이루시다보면 분명 얻어지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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