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삼성전자에서는 인식률도 떨어지고, 충분한 DB 구성도 안되어있는 S보이스 기능을 탑재했으면서 광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일까요?

 

 

Smart Phone 제조사의 PT 전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우선 시작전에,   전 애플빠 아닙니다.  그리고 애플의 특허권 분쟁 전략을 지독시리 싫어합니다.

 

 

 

IPhone 4 에서 애플의 광고 전략은 단연 Siri를 활용한 부분이었습니다.

 

삼성이 아몰레드 Display 로 화질을 강조한 광고를 하고 있었고, LG는 옵티머스 마하, 등등으로 월등히 성능이 좋다고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즉, 삼성이랑 LG는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장점만을 광고속에서 어피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Siri를 통해서 사용자의 스케쥴을 관리하고, 검색도 해보고, 또 다른 기능도 써보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변화되는 내 삶] 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PT 전략이 기가막히게 들어 맞으면서 광풍을 일으켰죠..

 

 

 

갤럭시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차용했기 때문에,  기능은 떨어지지만  [내 삶의 변화]라는 맥락에서 S보이스를 광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3를 사용하는 주변 지인들의 사용패턴을 관찰해보니... S보이스를 유용하게 사용하거나, 혹은 처음 몇 번을 제외하고 실제 사용하는 분들이

 

단 한명도 없더라구요.

 

 

 

 

뭐 그렇습니다.

 

 

 

3줄 요약

 

삼성,LG는 자사 제품의 장점만을 광고한다.

 

애플의 PT 전략은 [삶의 변화]라는 것을 주제로 하였고 대박 먹혀들었다.

 

삼성이 이를 따라 해보려고 S보이스 기능을 마케팅에 활용하지만 현실은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