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33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러캔스의달
추천 : 2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30 02:45:58
이젠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으니
무엇도 날 슬프게 할 수 없다
초련의 묘와
고우의 묘와
부모의 묘를
가지고 있는 나는
여기서 더 슬퍼질 수가 없다
나더러 더 슬퍼야만 한다면
어떻게 더 슬퍼지란 건지
크고 큰 슬픔이여, 오라
슬픔이 슬픔의 꼬리를 물고
슬픔은 슬픔의 길잡이 되어
슬픔의 끝으로
죽음의 너머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