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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35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기용★
추천 : 6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21 13:45:26
아~~ 벌써 산후 36일째되네요.
임신때보다 더 안챙겨주는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올려요
진통하고 아기낳는거 봤으면서 출산하고 10일정도 됐나? 친구들만나러
밖에 나가더라구요.
지금도 잘 돌아다니십니다.
어쩜그러는지.. 신생아 영아산통때문에 밤이고 낮이고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울어요.
너무힘들어서 새벽에 맨날울다가 토요일일요일쉬니까 밤에 한번만 분유좀 먹여달라
부탁하면 자긴일하고 와서 너무힘들대요..
자기덥다고 산모방에서 에어컨을 20도까지 틀어놓고 나춥다하면 옷껴입으라하고
결국 열감기와서 끙끙앓으면서 잠도못자고 애보고있는데도 도와주는 흉내도 안내고요.
산후풍인지 뭔지 애기안고 있으면 손목은 뚝뚝소리나고 어깨에서 허리까지 전기오는데 애땜에
병원간다는소리도 아직 못했네요.. 아프다그러면 자기도 그렇게 아프다그러고 누워서 자요..
시댁에 애기보내버리고 이혼하고 혼자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자기딴엔 잘해준다고 하다가도 저런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너무 맘이 상하네요~
시부모님께서도 니가 좀 고생하라고 철이안들어 그렇다고 하셔서 버티고 버티는데
너무 힘드네요.. 나도 나가서 바람좀 쐬고싶은데 자기는 맨날 일끝나구 친군지 뭔지 만나서
늦은밤에 들어오는데 하루이틀이여야지.. 그친구들 만나서 담판을 짓고싶지만
남편 친한친구들이라니 괜히 기죽을까 뭐라도 못하겠고..
그냥 신세한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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