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ㅜ 실버 밑바닥 유저입니다
엘리스 첨나왔을때부터 번들로 사서 애정있게 쓰던 챔픈데
이번 보상이 엘리스 스킨이라 꼭 가지고싶어서 골드를 목표로 잡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개강하고 이번 학기 과제와 개인적인 가정사 때문에 도저히 하루에 한두판, 그나마도 듬성듬성 잠깐잠깐 밖에 시간이 안날거같어요 ㅜㅜ
그나마도 게임은 스트레스 푸는 거라고 생각해서 랭크도 배치만 받고 노말만 하는 라이트 즐겜 유저였던 터라
랭크 돌리는게 여간 짜증나는 일이 더군요..
개강전에나마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루죙일 해봤었는데 랭크가 익숙하지않아서 벤픽도 꼬이고...
연승으로 승급전 직전까지 갔다가 연패로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저랑 랭크는 진짜 안맞는다는걸 새삼 깨달은 후로는
진짜 롤 자체에 혐오감까지 느껴질거같네요..
정말 살면서 롤처럼 재밌게 했던 게임이 없었는데 랭크를 해야한다는 부담감, 두달의 기간제한, 게임을 하는 자체의 횟수제한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로 두통까지 생김...
게다가 제가 뭘 수집하는걸 좋아해서 한정판 스킨이면 한번도 안해본 챔프 스킨도 살정도라
좋아하는 챔피언 한정스킨이 나오는데 얻을수 없다는거 때문에 기분도 울적하고 게임은 게임대로 하기싫은데 해야되고 스트레스만 쌓이고..
오죽했으면 대...리.... 맡겨볼까 하고 진지하게 고려하고 ㅜㅜㅜ 가격대까지 알아보다가 ㅜㅡㅜ
내가 진짜 혐오하던 짓을 내가 해야하나 내가이렇게 쓰레기였나 하고 자괴감도 들고 ㅜㅜㅜ
막 골부심 부릴려는것도 아니고 스킨만 조용히 얻고 조용히 살면 되니까 대리나 맡겨볼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진짜 자기혐오감까지 들었음....
진짜 제 실력이 다이아고 프로 수준이면 하루 한두판 하면서 여유롭게 올릴수도 있는데
두달동안 빡시게 해도 힘들거같은데 2~3일에 한두판 정도로는....
아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작 게임떄문에 현실에서 피해를 받아야 하나 하는생각도 드는데....
걍 엘리스를 포기하면 끝나는 건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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