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MOM - 노년 가장 나탈레. 와 정말 잘하네요 전반에 거의 반코트 경기처럼 개쳐발리고 진짜 쓰잘데기 없는 패스만 돌리다가 한골 쳐먹히더니 후반전 들어가면서 프림뽕 나가고 로사 들어오면서 경기내용이 풀리기 시작, 55분에 반 페르시 동점골 터져주시고 스체츠니 pk 선방 및 신들린 선방쇼 월콧 샤나의 2:1 패스 득점 아 오랫만에 경기 재밌었네요 (물론 후반만)
이번 시즌 걱정했던것 만큼 아스날이 위기는 아닌것 같아요. 클리쉬가 빠진 왼쪽 수비는 계속 샤나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베말렝이 센터백을 봐야만 하는 상황이고 깁스가 부상 때문이므로 수비수들 부상에서 돌아오면 다시 좌베말(깁스) 우샤나로 갈듯하고 앙리급자책골의 옌킨슨이 생각 이상으로 꽤 잘해주니 에보우에 이적으로 너무 속상해 할 필요는 없을듯 로사 폼이 꽤 올라와서 상당히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제르비뉴는 아직 적응을 못한건지 마무리가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오늘 한건 해주셨고 알샤빈만 폼 올라와 주면 미들 진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것 같기도 하네요 스제츠니는 뭐 이제 포텐 폭팔한듯 경험만 좀 더 쌓는다면 epl 최고의 골키퍼를 노려도 될듯 합니다 프림뽕은 성질만 죽이고 좀 침착하게 플레이하면 좋을텐데 너무 거칠에서 저러다 퇴장당하는거 아닌가 싶은 모습이 너무 많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프림뽕 란스버리 트라오레 같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매우 기대 됩니다.
그나저나 박주영이 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말 온다면 좋을것 같아요. 지금 반페르시가 아래로 내려올때 위로 올라가서 받아줄 만한 선수가 없는데 헤딩 머신 박코치가 온다면(프랑스 리그는 전혀 안봐서 잘 모르지만... 그냥 듣기로...) 포스트 플레이만 잘 해준다면야 박주영이 벤트너보다 훨씬 좋은 옵션이 될듯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