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온지 얼마 안됬는데

소위 말하는 대학 운동권이 진짜로 많은 거 보고 놀랐음요. 

'다함께' 포스터 곳곳에 붙어있고 학생회 도서관 한번 들어가봤다가 마르크스 관련 서적 수두룩한거 보고 멘붕할 정도니 ㄷㄷㄷ

그런데 제가 다니는 학교가 무슨 서연고 급 명문도 아닌데

걍 깝니다. 중경외시

왜이렇게 학생운동 하는 사람 많나요?

요즘 학생들 취직이네 스펙이네 이런거 하느라 정신없지 않나요? 

뭐 서연고같은 명문은 워낙 여유있고 간판만으로도 취직 다되니까 재미로 이것도 저것도 다 해본다지만

서성한도 아닌 중경외시가 왜 학생운동 같은 거 하는지... 이해가 안감

진짜 서성한 급도 아니고.... 중경외시는 어디가서 욕 안먹는 레벨이지 사회를 이끌어갈 주도적 능력이 없는 레벨이잖아요? 학생운동 해봤자 누가 들어나 주나요? 

아버지께서 그러시는데 대기업에서도 학생운동 출신 엄청 기피한다는데.... (차라리 고졸이 낫다고)

중경외시, 아니 솔직히 조심스럽게 말해서 서성한부터는 그냥 눈돌리지 말고 스펙쌓아서 취직할 궁리나 해야 되는 군번 아닌가요? 명문대들이 좋은 직장 다 차지하는 판국에 

학교에서 알게된 사람이 학생운동에 매료되서 아주 열심인데.... 이거 충고를 해줘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