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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변인 숙소부터 챙긴 이유는?
게시물ID : bestofbest_335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터손
추천 : 198
조회수 : 13261회
댓글수 : 2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5/22 13:57: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5/22 13:06:03
박 대변인은 19대 현역 의원생활을 할때 지역구인 공주에서 매일 출퇴근하는 것으로 유명함.
 
하지만 첫 대면에서 일 얘기가 아닌 다소 뜬금없이~
 
문통 : 청와대 대변인을 하게돼도 공주에서 출퇴근?
박대변 : 서울에 숙소를 구해볼...;;
문통 : (비서에게) 청와대 경내에 숙소 있음?
비서 : 있긴한데...대변인이 머물만한 곳은 없...
문통 : 그럼 청와대 인근엔 ?
비서 : 근처에 청와대 소유 아파트가 있긴한데요.
문통 : ㅇㅋ~ㄱㄱ
 
문 대통령이 지방출신 대변인의 숙소를 손수 챙긴 것은 참여정부 시절의 경험때문.
문 대통령을 포함해 지방거주 인사들이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등으로 발령이 난 후 서울에서 집을 구하느라 애를 먹었다.
마당이 100평 남짓한 지방의 집을 팔아도 강남의 30평대 아파트 전세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공직자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발령받으면 웬만한 직급이면 관사나 사택이 제공된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날 경우는 청와대 수석은 물론 장관조차 관사가 제공되지 않는다.
관사 제공등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 서울 집의 전세값으로 주거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 반대 경우엔 저축한 돈을 헐거나 빚을 내야 한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저서인 ‘운명’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주거지원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서울 중심 사고가 빚어낸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이 첫 면접에서 업무보다 박 대변인의 주거문제를 챙겼던 이유다.
 
//뭔가 훈훈하면서도 문통 디테일 진짜 무섭다~ㄷㄷㄷ
//열씨미 일 안할수 없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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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522094403100
출처
보완
2017-05-22 13:47:42
10
한국경제 (손성태 정치부 기자)
이젠 기자이름 항상 기재해야 할 듯 ㅋ
출처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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