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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3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니★
추천 : 3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11/08 17:01:57
오늘 학교를 마치고 -_ - 친구들과 마을버스를 타고- 맨뒷자리에 앉앗습니다.
버스는 출발하고 저는 오늘 한자자격증 셤이라 -0- 한자가 적힌 종이를 꺼내 -_ -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줌마와 꼬마두명이 타더군요, 제 친구가 비켜주고 (-_-; 전 나쁜사람인가요 ㅎ,)
제옆자리에 엄마랑 앉앗습니다.
한 초등학교 2학년 남짓 되보이는 남자아이, 4-5살 되보이는 꼬마아이 두명이었는데,
2학년쯤 되보인다는 아이의 입이 좀 튀어나와있었는데, 화상을 입은듯 상처가 있더군요,,
(착해 보이는 아이였는데,;)
엄마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걸 들리길래 들었습니다.
아이는 주위를 죽 둘러보고는,.
"엄마,, 내처럼 이렇게 입 튀어나온사람 많지??"
"그래.."
"나만 이런거 아니지???"
"그래.. "
"...,,"(아이는 풀이 죽어있었습니다.)
"머 어때, 사람 마음씨만 이쁘면 되는거야.. 마음씨가 중요한거지 ,,"
"네.. 엄마.."(여전히 풀이 죽어있음)
그래서 저도 속으로 말해주었습니다.
"그래 꼬마야, 사람은 모름지기 마음이 착해야되 ^-^* 착하게 자라렴~"
커서도 남아있을 것 같은 입위의 흉터자국,,
그렇게 대화내용을 들은뒤 알게 된거지만,
그 꼬마애도 저랑 같은 학교에서 한자급수시험을 친다더군요,
그래서 잘치라구 해줫어요^ㅡ^**
사람은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란걸 그아이가 알았으면 좋겟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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