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 대한 질문을 하고싶은데 책게시판은 절대 아닌거 같아서;; 애니메이션 게시판에 올립니다.
아무래도 고수분들이 많은 애니게시판이라 생각되어 이런 질문을 올리는점 양해부탁드릴게요.(__)
기생수 극장판을 얼마전에 보고 불현듯 다시 보고 싶어서 기생수 원작을 보고 왔는데
어릴적에 봤을때랑 느낌 자체가 다르네요. 대사 하나하나를 음미하면서 보게되는 느낌이랄까
인간과 인간사이의 최소한의 존중이라는 의미도 생각하게되고, 나의 사고는 지금 인간쪽일까 기생수쪽일까..
이걸 철학적인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이렇게 뭔가 생각할 거리를 주는 만화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기생수 작가와 동일인물 인지는 모르겠는데 기생폭탄도 재밌게 봤었고 견신도 재밌게 봤었어요.
다 읽어보신 분이라면 제 애매한 질문을 이해해주시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