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공포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혹시 당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으신가요?
삶이 끝난 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셨나요?
만약..만약...사후세계가 있다면?
귀신따윈...무서워할 필요없어요. 당신도 죽으면 귀신이 될 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천국이든 지옥이든... 그곳에서 '영원' 하는 걸까요?
영혼이 있다해도 언젠간 사라지지 않을가요?
인생100년도 지겨운일이 많은데... 영원이라... 감당할 자신 있으신가요?
만약 영혼이...사후세계가 없다면....
전세계 모래알 보다 우주에 행성이 많다죠.. 우린 얼마나 미약한 존재일까요? 없을 가능성이 더...크죠
결국 소멸이겠죠. 소멸이란 뭘까요?
'나'라는 존재가...존재했다는걸 누가 알아줄까요 아니 나 스스로가 알긴 할까요
나 자신이 '나'였다는 걸. 이런 인생을 살아왔다는걸
내가 잊어버린다면
소중한 것들의 존재 또한 기억조차 못한다면 엄마..아빠.. 동생..있었던것인지
아니..잊어버린다는 것 조차 잊는다면
잠들었을때 아무런 기억과 의식이 없듯.
그 무의식이 '영원'이라면
결국 영혼이 있든 없든
그 끝은 ...언제가 되었든...나라는 ....존재의....소멸의 문이 열려있겠죠?
'나'의 소멸
당신이란 존재는 하루하루 소멸해가고 있는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