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좀 아련하게 하고 싶었긔....
다른 드라마 5개 올라오면 황제의 딸 다시 올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안 올라와서 좀 초초했긔................
근데 이제 뭐 그냥 안 따지고 쓰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
암튼 게시판 지분율이나 올려봅시다.
모두 추억은 방울방울~~
용상궁 혹은 용모모
간단하게 정의하면
황후에게 있어 지우의 피카츄 같은 존재.
(외형은 잠만보 같지만.....)
용모모 너로 정했다!
라고 한 마디만 하면 다섯 걸음 사뿐히 즈려밟고 나아가
포풍싸닥션을 구사하는 황후의 충직한 충복입니다.
황후의 가려운 곳을 샥샥 긁어주지요.
대충 요런 레파토리임.
자미와의 악연은 이리 시작되었음
노비라고 안 했다고
용모모 출격시키는 황후
약간 용모모 대답하고 나서 사뿐사뿐 앞으로 걸어나올때
표정 기억나세요?
뭐냐면...그 손담비 노래하기 전에
약간 재채기 할듯말듯한 표정으로 턱 치켜 드는 거 있잖아요.
그런 느낌임
Yo! 용모모 타임! 느껴져 어!
그녀가 온다. 느껴져 어!
This is Y (S) G! 요 푸쳐핸졉
흘러가는 나의 스냅에 너의 몸을 맡겨! 즐겨봐! 어! 느껴봐봐!
oh oh
스냅지존
조선이나 청나라나
상궁의 권위란...
아무튼 황후의 측근으로
행동대장 처럼 행동하는 용모모.
하지만 마무리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요.
그래서 애증의 캐릭터 일지도 ㅋㅋㅋㅋ
매번
점잖은 오왕자의 꾸중을 듣거나
↑ 이런 표정을 한 제비의 역습을 받거나
알캉에게 옆차기를 당하거나 아니면...
셀프사닥션으로 마무리를 하곤 하죠.
뉘우치는 정도가 강할 수록 세게! 오래! 때린다는 바로 그 셀프사닥션
이런 용모모에게
"당신의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아마도 부처님을 등에 업고
눈엣가시 같던 수방재 식구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바로 이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황제의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렸던 어느날.
수상한 자가 황궁 수비병들은 물론,
이강과 제비, 오왕자도 따돌리고
수방재로 숨어듭니다.
코난 돋는 알캉의 추리.
왠지 꽁기꽁기해보이는 애증의 두 여인.
자신있게 말하던 차에
문득 이강의 머릿 속에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향비의 정인인
몽단.
내막을 아는 제비, 자미, 오왕자, 이강, 향비는
숨어든 사람이 몽단이 아닐까 추측을 하고...
그래서 이강은 자객은 겨우 한명이라
아무일이 없을 거라며 마무리 하려하지만...
코난돋는 알캉에 맞서는 김전일 돋는 황후
모든 방을 뒤지고
마지막으로 공주들의 침소가 남은 상황.
혹시나 몽단을 찾아낼까봐
수색을 막아보지만
결국 병사들이 이불까지 들추어내고...
이 두 사람 딱 봐도 스멜스멜..
왠 헝겊인형이 발견됩니다.
용모모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처님이 가져오라니까
저 뿌듯해하는 표정 보시라긔 ㅋㅋㅋㅋㅋㅋㅋ
인형에는 황제의 생년월일이 적혀있었고
인형은 바늘에 이리저리 찔려있는 상황
부처님이 뚜껑열리셔서
수방재 식구들을 남녀 구별해서 감옥에 넣으라고 지시를 합니다.
어둡고 추운 감옥에서 오들오들 떨던 그녀들은
춤과 노래를 부르기로 합니다.
혼자 디스코 파뤼 타임을 가지던 제비는
노래를 부르다가 그만 설움이 북받쳐서 펑펑 움
그러던 중 병사들이 자미만 따로 빼어
황궁 내 굴다리죠...
골방으로 데려갑니다.
근데 이 장면 좀......F4같지 않냐긔? ㅋㅋㅋㅋㅋ Almost paradise ㅋㅋㅋㅋㅋ
(왼쪽부터 계키포키, 부준표, 황지후, 용이정)
얼핏 위험에 빠진 금잔디를 구하러 오는 듯한 포스였으나
현실은 계상궁, 부처님, 황후, 용모모
이것이 바로 현실은 시궁창.....하아...
암튼 이 사람들 앞에서 누명을 벗겨달라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를 하는 쓰웨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비루밤 ㅠㅠㅠㅠ
님들도 손가락 마디 사이에 볼펜넣고 악수하는 기분 알죠? ㅠㅠㅠㅠㅠㅠㅠ
고문에 못 이겨, 다른 사람들이 걱정되어
혼자 총대매는 착한 자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보살님이긔
한편,
자미에게 자백을 받고
이번엔 제비를 불러들이는 F4
다굴에 대처하는 제비 보시죠!
조사관들 혼을 빼놓는 용의자의 표본
수사관들 의지 상실
황후는 아차 싶어 견제구를 날리지만...
전에 제비가 둘을 골려주기 위해
머리 장식에 벌을 부르는 꽃을 넣어두는 장난을 쳐서
벌떼를 지대로 불러모은 적이 있어서
겁에 질리는 두 사람 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독사도 풀어놓을 거라고 하니까
용모모는 거의 혼이 빠져나감 ㅋㅋㅋㅋㅋ
한편, 이강의 아버지이면서 충복인 복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황샹
이것이 바로 대학사다!!!
사실 황제는 두 공주를 믿지만
이 일을 자세히 조사하게 되면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연류될 것을 알기에
두고볼 예정이었음.
그렇죠...
그게 제일 중요한 거죠.
믿음이라는 게
황궁에는 공주들만 살아가는 게 아니잖아요?
부처님을 찾아간 오왕자, 황제, 이강
오왕자랑 이강은 아주 속이 타들어갈 지경
다 죽어가는 자미를 보고 가혹 수사 사실을 알게 된 황제
그리고 서로 자신이 꾸민일이라고
주장하는 수방재 식구들..ㅠㅠㅠㅠㅠ
그때 항상 제비와 자미, 오왕자, 이강을 돕던 청아 등장
청아 돋네...
이때 오왕자가 청아보고 아빠미소 지어서
촘 선덕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이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
하지만 황천길에 등업신청해 놓은 자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의들이 포기하는 상태에 이르고 ...ㅠㅠㅠㅠ
다행히 향비의 도움으로
저승 정회원이 될 뻔하다가
준회원으로 잔류하는 자미
향비가 가져온 저 위구르 왕실의 명약은 나중에
향비를 살리게 되지요 ㅎㅎㅎ
오늘도 추억의 경인방송 중드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재밌게 보고 계시다는 분들 감사해요 ㅎㅎㅎㅎㅎ
저도 막 캡쳐하다 보면 추억에 잠김 ㅋㅋㅋㅋㅋㅋㅋ
아, 스크랩이랑 복사 허용할게요. ㅎㅎㅎㅎ
출처는 연이말로 밝혀주실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