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3개는 가로 1600짜리 잘나온 짤이고요, 아래 2개는 가로 1200짜리 짤입니다.
짤 중에 약간 그림같은 분위기 나게 흐릿한 사진들은 노이즈 보정하다가 그렇게 된건데요 ㅠㅠㅠㅠ
이게 장비가 구려서 그래요.... 연말에 카메라 꼭 살겁니다 ㅋㅋㅋ
후기)
4:10 용산 무대인사부터 갔는데 짧을거 알고는 갔지만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ㅠㅠ
용산 무대인사 보고나서 영화 관람했는데 잔잔하게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수지가 진짜 노력한게 많이 보이는 영화였네요.
중간에 옥의 티라면 ㅋㅋㅋㅋㅋㅋㅋ 류승룡씨나 김남길씨 얼굴 클로즈업 될때 가짜수염 망사라 해야하나? 그게 보여가지고 ㅋㅋㅋㅋㅋㅋ
너무 앞자리서 봐서 그런 것 같아요.
수지 얼굴이 정말 화면 가득 채워 나와서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스승님이랑 같이 사진찍을 때 활짝 웃던 너무 예쁜 수지랑 중간에 가마에서 울던 수지랑 대조적인데 두 장면이 기억에 제일 남네요...
김남길님이 건축학개론만큼은 아니지만 그거랑 비슷한 부류의 빡침을 유발했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등포로 넘어가서 7:10 종료 무대인사 갔는데 그때 제가 열심히 손을 흔들었더니!!!
수지가 절 알아보고 그 특유의 눈 똥그래지면서 눈썹치켜세우면서 놀라는 표정 짓더니 손 흔들어줬네요 ㅠㅠㅠㅠ
이때 영상이라도 찍어놓고 손흔들걸 ㅠㅠㅠㅠㅠㅠ
끝나고 나와서 잠시 도리화가 쇼케때 얻은 부채 나눠드리고 7:30 무대인사 관람했습니다.
이때는 관객들이 달려와서 수지한테 선물주던데 ㅠㅠㅠㅠ
앞에 무대인사들은 그런 경우가 없어갖고 선물 못줄 줄 알았는데 주면 되는거였더군요....
여튼 이때 꽃다발 들고 있어서 더 예뻐보였습니다.
또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전 잠시 밖에 나가서 볼일 좀 보고 영화 후반부를 다시 관람했습니다. (최대한 방해 안되게 조심조심 들어왔어요 ㅠㅠ)
두번 째 볼때 이상하게 꼬마애들이 도리화가 부르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크게 감동받은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도리화가는 뭔가 정작 볼때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보고나서 후기 쓰면서 생각하니까 마음 한켠이 아려오는 영화네요.
수지 작품은 이런 분위기가 많은 것 같아요.
구가의 서도 지금도 마지막화만 생각하면 울컥울컥하고.... 건축학개론도 기억의 습작 생각나면서 아련아련하고....
여튼 수지도 예뻤고 영화도 좋아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