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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억력이 좋지 못합니다.
게시물ID : star_335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구리찡
추천 : 1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30 0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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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심심할 때면 과거에 썼던 글들을 다시 보면서 추억을 새록새록 되새기죠.
주로 작년의 오늘, 재작년의 오늘, 3년 전의 오늘... 이런 식으로 연도를 바꿔가며 무슨 글을 썼었나 다시 보는 편인데, 방금도 그렇게 지난 글 다시보기를 하다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3년 전, 2012년 11월 30일.
그 전부터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감상 후기 같은 글이었습니다.
그 날은 게스트 초대석에 인피니트의 성규 군이 나왔고, 그걸 보고 혹시나 찾아올 인피니트 팬 분들에게 남기는 글 비슷한 걸 썼어요.

인스피릿 여러분, 제가 사실 인피니트 데뷔 전부터 지켜봤습니다.

케이블에서 여고생 데리고 프로그램할 때부터 눈여겨 봤습니다.

물론 성규 말고 동우를 지켜보기는 했지만...
성규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더라는 게 참 어려운 자리죠.
다 나이도 고만고만한데, 그 많은 애들 끌고 간다는 게 쉬운 게 아니죠.
음음.
네, 그래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라고 썼었죠.
근데 저게 뭐 어쨌냐고요?
두번째 줄에 '케이블에서 여고생 데리고 프로그램할 때부터...' 라고 보이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걔가...

large-1.gif

얩니다.
저 글을 쓸 때는 러블리즈 데뷔는 커녕, 솔로곡 Delight도 나오기 전...
설마 제가 살면서 그때 인피니트랑 같이 나오던 걔를 다시 보게 될 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주말에 러블리즈 팬미팅 가려고 일정을 빼고 있습니다.
사람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죠.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오늘 봤던 애가 내일 당장 내 연예인이 될 지도 모르는 덕질 인생.
여러분 모두 살면서 마주치는 인연을 소중히 하셔야 됩니다.
아침에 길에서 눈 마주친 여고생이 몇 년 뒤에 TV에 나와서 노래 부를 지도 모르는 게 우리 사는 인생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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