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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자친구가 생길거 같다고 글 올린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1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울한공대생
추천 : 17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7/05/16 01:17:43
차였습니다....................



























..... 라고 올릴줄 아셨겟죠?...

- _-;;; 저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하니..

자기보다 두살이나 어리고 기회도 많을텐데 라는 말로 ... 흐리길래..

'그래? 그럼 승낙한걸로 알게' 라고 무작정 끌고 가서 장미와 편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전화를 했죠..
(막차시간이 다되어서.. 지금 겨우 들어왔네요..)

너무 막무가내로 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잘들어가라고 하네요..

다음에 보자고 하면서~

문자 몇통 주고 받고 제가 다음에 시간내서 간다고 했습니다.



이상 22년 솔로인생을 탈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긴 편입니다.)


혹 긴 솔로를 체험하신분들..

이제 갓 커플이 된 새내기인 제가 한마디 하자면..

여자들도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쭈볏쭈볏... 당황하고 ... 

기회를 물면 놓치지 마세요~

결정의 내리는 3초가.. 상황을 바꾸게 된다는것을 알엇어요~

용기를 내시구요~ 좋아하시는분 있다면 힘내서 고백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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