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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외면한 축구스타
게시물ID : sports_53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말
추천 : 13
조회수 : 188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8/14 17:31:31



전인호 Jun In Ho -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킥과 패스, 중거리슛을 구사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2001년 프랑스 최고 명문 클럽 올림피크 리옹에 입단한 이래 9년간 리옹에서 활약
                         
                          
전인호는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브라질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바지를 두고 태어났다 

상파울로FC의 유소년선수로 어려서부터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전인호는

피파 청소년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국가대표 대신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로 뛰기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뛰어난 패스능력과 중거리슛 거기에 드리블을 겸비한 전인호는 단숨에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지만 

최종 명단 발표를 얼마 앞두고 브라질 국적을 남겨둔 에이전트측의 실수로 인해

이중 국적은 국가대표를 금지한다는 규정에 걸려 대표팀 승선에 실패하고 만다

망연자실한 전인호에게 브라질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로 있던 자신의 소속클럽 감독에게 연락이 왔고

결국 한국이 아닌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마음을 지키고 있었던 전인호는 자신의 유니폼 백네임에 한국이름인 JUN IN HO를 적어달라고 부탁한다



1998월드컵 후 브라질 일간지 O Estado de S.paulo의 Mario Zagallo 감독 인터뷰中

Q .일각에서는 국가대표팀에 브라질리안이 아닌 타국 출신이 발탁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컸다
    Jun In Ho선수가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것도 그런 여론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이 아닌가?

A .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내게 선수 기용에 있어서 인종과 출신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왼쪽 공경형 미드필더 자리에 Rivaldo 와 Jun, Ronaldinho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모두 같은 포지션임에도 경기에 누가 나서느냐에 따라 그 경기의 전술을 바꿔야할 정도로 플레이방식과 개성이 달랐다
     결국에는 경험이 많은 Rivaldo를 선택했을 뿐 Jun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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