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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엘지는 이번 감독은 잘 뽑은것 같다
게시물ID : baseball_33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ol
추천 : 15/5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9/26 13:27:09

아쉽게도 페이크가 아님


잘 아시다시피 작년의 엘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야구를 못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멘탈과 기강의 문제였습니다. 

멘탈은 유리멘탈이었고 체계적인(?) 선수간의 사이와 코치, 감독, 프런트의 사이가 엉망이었죠

게다가 이번 겨울 엘지는 그나마 있던 멘탈도 산산히 부숴질 정도의 사건을 겪게 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시준 초부터 김기태 감독은 성적에는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지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투수기용도 그렇고(사실 마땅한 자원이 없기도 했지만), 선수 교체 타이밍도 그렇고..

점수를 내고 지키기 보다는 '너 어떻게 하나 보자'라는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선수단의 분위기와 코치와 감독간의 상하관계등을 강조했던 것 같네요

어차피 원래 가지고 있는 분위기라면 dtd는 올 것이기 때문에


이 와중에 엘지 감독님은 원래부터 한 성격하는 사람이었고 2군 감독, 1군 수석코치등을 하면서 엘지의 분위기를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죠

제가 알기론 옛날에 현 유지현 코치랑 멱살까지 잡았던 사이라고 알고 있는데...


sk전 경기포기 사건에서 저는 무진장 욕을 해댔습니다. 지금도 사실 화가 나는데요

그나마 그 사건에서 긍정적(?)이라고 볼수 있는 것은 

말리는 코치말을 안들었다는 점...ㅋㅋㅋ

아무리 야구계 선배라도 현재는 김기태 감독은 감독이죠 

그거보면서 작년에 박종훈 감독 무시하고 코치들끼리 서로 다른 사인보내던 사건이 오버랩되었습니다. 

당시 감독은 뻘쭘하게 서있었구요

그런 지휘관들 앞에서 선수들은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겠어요? 서로 어느 코치 편 하면서 파가 나뉘어졌겠죠

작년까지 코치문제도...ㅎㅎ

실제로 작년에도 파가 나뉘어졌다는 소문이 있었죠 그게 직접적으로 코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감독에게 좀 더 카리스마가 있었다면 그러한 모습들은 어느정도 감소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선수들은 지키고 감싸주려하는 모습이 보인다는것


감독의 올해 목표는 2군 선수를 키우고 기강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성적도 아직까지는 현 엘지 수준에서 평타네요...


김성근 감독이 있었으면 더 좋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김기태 감독도 차선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현 엘지 프런트에서 그나마 뽑을 수 있는 최상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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