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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솔로 인생.
게시물ID : gomin_33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짜일까요?
추천 : 2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2/28 22:55:06
아 기분나쁘게 코드명부터 그래네요. 오유 6년차인 20세 대학생인데요. 진짜 여자하고 인연이 없네요. 초6에서 중1때까지만 해도 여자애들 몇명이 나름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느껴진적이 몇번 있었는데 요즘은 전혀 느낄 수 조차 없네요. 그땐 키가 꽤 큰편 이었으니깐요. 뭐, 지금은 작은 편이지만요.. 초6때 키카 훌쩍커서 중1때까지 키가 큰편이었는데 그때부터 안자라서 지금 중1후반과 키가 거의 똑같거든요. 그래서 작은 키가 됐죠.. 그당시는 길가다가 쑥맥인 저는 인사도 못 건넸는데 여자얘들은 잘도 저에게 인사하더군요. 그때 내가 왜 인사를 안받아주고 그냥 지나쳤는지 그때 친해졌으면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받을 몇명은 있을터였는데.. 너무 쑥맥이었어요. 얼마전에... 대학 오티를 갔는데요. 옆에 여자얘와 이야기 했는데 이게 몇년만에 여자얘하고 이야기 해본지도 모르겠네요. 포크댄스도 췄는데 그때 처음 여자하고 손잡아봤어요. 진짜 오유에서보면 장난반 진담반으로 여자 없다고 하는데 진짠가요? 오유와서 진짜 여자하고 인연이 없는 것 같애요. 오티때 6년만에 여자하고 얘기해보고 그때 태어나서 춤춘다고 처음 여자하고 손잡아봤네요. 아.. 떨렸어요. 오티때 처음 딱 봐서 완전 제 마음에 드는 여자얘가 있더군요. 피부가 하얗고 키는 작은편이고 귀여운.. 근데 역시 다른 사람들 눈도 똑같은가봐요. 모두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얘가 벌주로 러브샷을 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는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어요. 이얘도 키크고 얼굴작고 스타일 멋진 어느 멋진 녀석이랑 사귀고 있거나 사귀게 되겠지.. 이런 생각이 들으니 슬퍼지더라구요.. 초등학교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도 이런 스타일의 여자얘를 마음에 두고 있었어요. 그 여자얘가 자기 친구와 얘기를 나누고 있더군요. 언뜻 들렸는데.. 좋아하는 사람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게 역시 저는 아니었어요. 어린 마음에 굉장히 슬픈 기억으로 1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그러고보면 제가 마음에 둔 여자얘들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있어요. 마음에 둔 여자얘를 계속 먼발치서 지켜보고 있다보면 아.. 제가 누굴 좋아하고 있구나.. 이걸 느낄 수 있거든요.. 그후.. 중2 이후엔 이제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20세가 된지금 10대대 한번도 제대로 여자얘랑 놀아본적도 고백해본적도 짝사랑이라도 제데로 누굴 좋아해본적도 없어요. 약간 후회스러워요. 누굴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저는 그냥 멀리서 지켜봐요. 연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두려운 마음에 결코 마음을 들키게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그 여자얘가 제 마음에 너무 들어요. 옛말에 이런게 있죠.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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