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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3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러캔스의달
추천 : 1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17 01:52:32
막 잠에 깨면 아련하게나마 꿈이 기억나듯이
피자마자 떨어지는 벚꽃은 작년의 눈송이처럼 휘날렸다
절로 비몽사몽 해지는 따사한 눈사태 맞이하니
신묘한 동결이 사지 말초에 저리고
시간도 춘곤에 허우적대느라 더딘지 그 봄날에
너무 아름다워서 꽃보라가 느리게 보이는 순간을 거닐었다
행복이란 건 낙화의 속도로 뇌리에 스며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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