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지구 멸망이 2012년이라 했던가 ? 난 E.D를 겪고온 생존자라네 아하하하 , 자네들은 아직 E.D 가 뭔지 모르겠구만 ?? EARTH DESTROY 라고 한국이었던가 ? 콩글리쉬인지 뭔지로 대중 이니셜만 따서 만들었다던데 , 결국 그게 2012년 지구멸망의 대명사가 되버렸지 뭔가 ? 허허 , 아 상황을 설명해주자면 말이지 ! 일단 지구는 2011년 11월달쯤부터 멸종위기 동물들이 한둘씩 늘어갔어 , 심지어 그흔한 참새 , 찌르래기 , 비둘기 부터 시작해서 악어 , 사슴 , 소.. 흔하디 흔한 동물들 모두 사라져갔지 , 그러다 12월달이었나 ? 하하하하 사람들이 '실종'되기 시작한거야 ! 그것도 한세력 하던사람들이 말이지 ! 일단 대통령부터시작해, 정부간부, 유명한과학자, 생물학자, 고고학자, 연예인, 그리고 가끔 상위층도시에서도 몇몇이 없어지곤했지 , 우리들은 아니 그러니까 '실종'되지않은 사람들은 모두 떨었어 '나도 없어지면 어떻게하지 ..?' 하나같이 모두 똑같은생각이었어 나도 마찬가지였지,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2012 4월달, 눈이 비오듯 내리고있을때였나 ? 갑자기 동쪽에서 환한빛과 함께 태양이 떠오르더라고 이미 오존층은 사라진터라 거리에있던 사람몇몇이 내시야에서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어 !! 정말 신기한순간이었지 ! 인간이, 종이조각처럼 타버려 없어지더라니까 ? 상상해봐 ! 피한방을 떨어지지않고서 재도 전혀 떨어지지않았지, 그게 말이나되는 일인가 ?? 큭큭 하여튼 그래서 우린 이제 거리도 제대로 활보하지못했어 결국 우리는 숨어 사는 쥐들과 같은 꼬라지가 되버린거야 우린 그생활도 잘견뎌냈어, 8월달 그때였을꺼야 ? 이제 우린 건물속에서도 있지못하게되었지 7월달부터였나 ? 슬슬 건물안의 온도가 올라가더니 8월달쯤되니깐말이야 순식간이었어 모서리가 용암처럼 흘러내려지더란말이지 눈과 비, 햇빛, 천둥번개 이 네가지가 말이야, 한번에 내리쬔다 생각해봐 상상하기 힘들지 ? 하지만 겪게 될꺼야 비와 눈이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콘크리트가 용암처럼 새빨간 색으로 흘러내리려는거야, 우린 당황했고 우리중 몇은 건물을 뛰쳐나갔다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어, 우린 생각했지 아마 저게 '실종' 된게 아닐까 ? 하고말이야 여하튼 우리도 생각했어 저 콘크리트가 다녹을때까지 있으면 우리도 '실종' 될거라고 우린 최고의 방안을 만들어 냈어 아니 최악의 방안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때 우린 그게 최고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최악의 방법이었어 우린 그상황에서 넋빠진상태로 있기보단 뭔가를 해야겠다 하곤 바닥재로 깔려있던 대리석들을 몇개 뺀후 죽어라 파댔지 손톱이 하나 둘, 피가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고 흘르긴 했지만 뭐 어쩌겠어 ? '실종' 되고싶진 않았거든 결국 우린 세명이 겨우 들어갈수있는 굴을 만들었지 내가 맨처음 뛰어들어가고 두번째는 내 오랜친구 , 세번째에는 내 친척동생이었는데말야 내친척동생이 뛰어 들어오는동시에 강한 빛이 내리쬐면서 내동생을 데려가버렸어, 순식간이었어 !! 순식간에 ,, 정말 뭐라 설명할수없어 그저 순식간에 한순간에 동생이 빛에 가려짐과 동시에 사라진거야 우린 빠른속도로 대리석으로 가렸어 희안했어 대리석은 녹지않더라고 ? 우린 그 굴에서 2일인가 3일인가를 버텼어 그리고 그 굴에있는동안 굴을 조금더 넓게 생활하기 편하게 만들었지, 넓고 깊게 우린 꾀나 넓은 방을만들었어 여하튼 햇빛이 나오면 굴로 숨고, 햇빛이 가려지면 식량을 찾으러 다녔어 근데 식량이 없더라고 ..? 땅위로 올라왔을땐 그저 사막이었어 건물, 생물 한톨도 보이지않았어 간혹 대리석에 가려진 통조림한두개 있을까말까 ? 우린 점점 미쳐갔어 그러다가 내가 사고를 친거지 친구놈을 물어뜯었어 마치 짐승처럼 결국 난 맛있는 고기를 먹었어 그리고 남은 부분은 굴로 끌고 들어갔어 그리고는 깊은 잠에 빠진거지 마치 곰처럼 얼마나 잣을까 ? 밖이 어수선한거야 ! 대리석을 치우고 올라가보았더니 어디서 나타난건지 사람들이 건물들을 짖고있었어 물어보려고 파이프를 옮기던 사람의 어깨를 살짝 건드리며 불렀어 근데 웃긴게말이야 미국 전대통령이네 ? 난 당황했어 여기가 이승이 아니구나 ! 주변엔 유명인들이 실종될때 뉴스에 나오던 얼굴들뿐이었어 ! 그래 영화에서 나왔듯 우리 사회에 큰영향력을 미치는 인간들을, 우수종자들을 뽑아 태양빛의 사각지대로 잠시 피신했다가 다시 지구 재건을 시작한거야 그때 내가 물어봤던건 지금이 언제요 ? 라고 물었더니 지금은 2012 12 29 라는거야 나는 무려 30일 정도를 잔거야 말도 안돼지 하지만 인간도 짐승이었던지라 짐승으로 퇴화될수있었던것같아 아니아니 내가 말할려던건 이런게아니었어 자네들에게 생존하는방법을 알려주는게야 영화에서 나온것과는 전혀 달라, 엄청난양의 쓰나미가 몰려올까 ?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나도 그럴줄 알았지만 눈과 비는 왠만하면 햇빛에 의해서 증발되고 바다는 물론 거의 지상의 모든물이 증발이되 그래서 메가쓰나미가 올수가 없지 E.D는 햇빛만으로 이루어지는거야, 하지만 E.D의 햇빛은 대리석만은 녹일수가 없어 그러니까 너가 자주가는 곳이나 너만이 아는장소에 지금부터 깊은 굴을 하나 만들어놔 그리고 대리석을 구입해서 위를 막아놓아 그럼 넌 E.D 의 생존자가 될꺼야 근데 단점이 하나있어 굴생활을하면 인간이기를 포기해야되 나도 왠진 모르겠는데 퇴화가 되더라고 ? 지금 난 상위층 간부들의 조롱거리야 원시인이라나 뭐라나 지금 잠깐 전기감옥을 탈출해서 이편지를 보내는거야 제발 내말을 믿어 그들이 실종되기 시작하면 너도 그때부터 땅을파기시작해 , 넓게 그리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동료로 모아 그들의 수는 나라마다 100명 안팍이라고 했어 그러니까 그들을 제압할수 있을만큼의 수의 생존자들을 모아, 그래야 이길수있어 아 그들이 온다 결국 난 또 오줌세례를받고 똥세례에 여러가지 그들의 놀잇감이되고말꺼야 난.. 아니야 제발 날믿어줘 그럼 안녕 미래의 생존자들이 될 인간들아 SETING BEFORE 2 YEARS . 삑 삑 삑 ----.....2014. 11. 7....--- FROM . AMERICA 출처 웃대 - 푸른꿩아오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