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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가끔 하는 랩
게시물ID : music_50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대한그릇더
추천 : 2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14 23:30:19

가끔은 내가 걷는 길이 틀린 것 만 같아
그럴 만 해 아직 내 사회 경험은 얕아
그래도 내 욕은 하지 마 나도 욕 먹는게 어떤 건지는 알아
가슴이 참 아파 
무턱대고 집단에게 따돌림 받는 사람
조용히 담뱃재 처럼 날아가는 사람의 바람
무릎은 안꿇었어 원래 남자는 다치며 자라
강한 남자는 아픈 이야길 가지고 살아

애인과 싸운 그날 밤 여자는 울어
여자가 울던 그날 밤 남자는 물어
자기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정말로 이해가 안가서 질문으로 노래를 불러

남자가 살면서 우는 수는 세번
하지만 슬픈 일은 너무 많아 매번
행복이 시작하자 말자 눈치도 채기전에 찾아오는 슬픔은 끝을 보일 줄을 모르지 Never

슬플때는 우는게 진짜로 멋진거야
남들이 여자 같다고 하는 말 그건 아냐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리기 전에 
애초에 그냥 슬프면 울어 재끼는 거야

덩치만 크지 난 사실 눈물 부자
여자도 안우는 영화를 보며 눈물을 쏟아
맨날 강해지겠다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가끔씩 거울 속 흐르는 눈물을 봐

부모님 속도 참 많이 썩였었지
남의 것을 건들고는 아닌 척 뻐겼었지
고등학생이 되니 왜 이렇게 규칙이 많니
그래도 진정 지켜야 할 건 모두 어겼었지

불편했었지 처음 유학 왔을 때 부터
생전 모르는 사람들 속에 난 숨을 죽였었지
어린 나이에 시간의 가치도 모르고 난 어릴 적 시간을 자꾸만 죽였었지

사실 돌아가고파 어릴 적 그때로
남자라고 후회를 못 하는건 아냐 절대로
내게도 기회를 한 번만 더 주라고
시간은 엄청 아껴서 쓸텐데 두배로
어릴 적 그 때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
지금 아픈건 다 필요 없어 잠시만 숨겨둬
막 터져 나오려 하는 감정에게 부탁해 제발 잠시동안만 숨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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