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는 먼저 30일정도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는건지 해보았고, 스샷내용은 2회차부터입니다.
시작하게 되면 포탈인지 인간프린터인지를 중심으로 3명이 소환되어 시작합니다.
신경써서 관리해야할건 스트레스(데코도 연관된걸로 보임) + 식량 + 기체 + 물 정도입니다.
식량은 기본적으로 재배한 meal이나 meal+물로 만든 바, 흙+물로 만든 mush bar입니다. mush bar 튀기면 칼로리가 1000 추가됩니다. 2배에요.
식량의 문제는 물입니다. 물을 은근히 많이 소모하네요. 물은 소모성 자원으로 오수 정화해봐도 얼마 안됩니다.
기체는 확인한건 염소? 수소, 산소, 이산화탄소 정도인데.. 염소와 수소가 처리 불가한걸로 보입니다. (연구해도 별다른게 안보임..)
기체 무게에 따라 뜨고 가라앉는게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골 아프네요. 이 게임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이산화탄소는 무거워서 아래쪽으로 뚫어놓으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통제가 가능합니다. 거기다 이산화탄소 => 산소 전환해주는게 있어요.
아래와 같이 아래쪽에서 이산화탄소 => 산소 전환시키면서 덕트설치해서 위쪽으로 보냈습니다.
산소생산에 Algae가 필수인데, 문제는 이것도 한정적인 자원입니다. 광석 형태로 얻거나 슬라임(광석형태)으로부터 추출하는데
슬라임에서 추출하면 오수도 조금 얻지만, 양이 얼마 안됩니다. algae로 순수히 산소만 발생시키는 장치는 소모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초당 500g 쓰는데, 슬라임 추출하면 1kg씩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산화탄소 => 산소 전환하는 흙더미 같은건 20g 정도의 algae+ 200g 물을
소모해서 그걸로 했더니 물이 먼저 말라버리네요.
물을 분해해서 산소+수소로 분해가능한데, 늘어나는 수소가 감당이 안됩니다.. 불질러버리고 싶었어요.
이건 환자를 침대에 뉘였는데, 약간 엇나간 위치에 눕네요.
그나마 주변에 보라색 지형쪽에 Algae가 좀 있어서 더 버텼네요.
가운데 시작지점 외에는 적대적인 환경입니다. 초록색은 염소요. 보라색은 수소. 건들면 생활공간 위든 아래든 차지하겠지요. 처리는 안되고..
식량관리 잠깐 못했더니 다 때려부수기 시작합니다. 식량문제 해결하고 마사지침대 지정해줘도 스트레스가 안내려가네요.. ㅠㅠ
다만 때려부수는 장치는 정해져있는듯 합니다. 치명적인 장치는 안때려부수네요.
일단 진행하다 망하는 원인은..
- 수소로 인한 공간차지(상위로 땅을파면 어느정도 감당 가능)
- 물 고갈
- algae 고갈로 인한 산소고갈
- 폭력적인 게임캐릭터들의 과도한 폭력성
이정도로 보입니다. 근데, 염소와 수소는 아예 처리가 불가능한건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제가 모를수도 있구요.
일단 게임은 스택 오버플로우(버그)로 종료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해서 생활공간 및 생산공간은 아예 다른 기체 유입을 불가하도록 에어락 유지해서 소규모 인원만으로 진행해봐야겠네요.
좌우 확장은 꿈도 못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