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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한심해 보이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33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m
추천 : 42
조회수 : 176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29 15:28: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29 10:15:47
 3월 12일이 불과 2주 남짖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아주 오래전 일이 되어버린거 같네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는데 모정당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하데요..
 모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주일만 지나면 다 잊어버릴거라고 했었는데
 기간만 틀리지 그 말은 정말이었군요..

 나조차도 이제는 일상에 쫗겨 조금 흐지부지 되어버린거 같아서 정말 한심하네요..
 이러면 정말 안되는데..

 예전에 어떤 초등학생이 쓴 시를 읽어본적이 있는데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제목은 '우린 왜 이럴까?' 였고 기억나는 구절은 

 '우린 왜이럴까? 
 자기전에 일을 자고나면 왜 잊어버리고 
 자기전에 일을 되풀이 하는걸까?' 

 갑자기 오늘 그 시가 생각나는 이유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입니다..

 주절이 주절이 떠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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