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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언제부터 하세요?
게시물ID : gomin_336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쓔Ω
추천 : 0
조회수 : 20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23 13:56:57
사귀고 얼마나 있다가 사랑한다는 말 하세요?

처음 사귄 남친이랑 3년반정도 사귀고
첫사랑이라 정말 사랑인줄알았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죽을만큼 사랑한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렸어요

5년이 지난 지금 전 아무렇지 않네요
그동안 몇몇남자들 만났을때 사랑한다는말 들어도 봤지만
전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어색하네요

지금 남친도 사귄지 2년이 다되가는데 
사랑한다는 말이 목구멍까진 나오다가 못하겠어요
정말 사랑스럽고 많이 좋아하는것보다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거면 사랑하는게 맞는거같은데

남친에게도 말했어요 난 사랑한다는말 어렵다고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한텐 큰 단어라고..
 헤어지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니까..
더 조심스럽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친도 사랑한다는 말 안하네요
예뻐해주고 표현은 많이해주지만
남친도 전여친이랑 5년을 만났으니 
저랑 같은 생각이겠죠

첫사랑은 지금 여친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사랑하지 않는데 그런말한데요 
자길 사랑해주니까 자기도 그렇게 말하는거라고 

사귀고 이틀도 안되서 사랑한다고 하는사람들
사귀지도 않는데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
특히 드라마.. 이해가 안되요.. 
저렇게 사랑한다는 말 어떻게 저렇게 할수있는지..

첫사랑과 이별이 충격이 컷나봐요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닌데..
사랑한다고 말하면 미친듯 그사람에게 빠져버릴까봐.. 
빠지는건 괜찮은데.. 또 헤어지게되면 어쩌지..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는데..
그럼 내가 한말의 의미는 어떻게 되는건가 
자꾸 혼자 심각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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