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철원에 있는 모 부대에서 자살을 한지 내일이면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다른말 필요없고 종호야 잘있지? 웃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미안하다 바쁜척좀 하다 보니까 애써 잊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문득 떠올랐다... 달력을 보니까 너의 기일이더구나... 항상 잊지않고 있다. 오늘따라 보고싶구나.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바쁘게 살고있어. 명수는 UDT부사관이고 1함대에 있어 남혁이 스켈 가발은 다들 부사관 갔더라. 휘석이는 하이닉스로 산업체 들어갔구.. 세월 빠르다. 조만간 한번 찾아갈게.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