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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분들 과의 대화
게시물ID : sisa_336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0
조회수 : 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3 10:48:38

박근혜와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빨간색을 쓰는 보수(한국에선 수구세력이죠)가 어찌하였든

정권을 이여가게 됬네요

 

선거전날까지 문제인이 답이다 라면서 문제인 찍어달란 말을 주변에 많이 했어요

 

참 재미있는건 이런말은 그렇지만 못사는 분들이 박근혜 아니 박정희를 신처럼 떠 받더군요

 

제주변분들에게 아는 지식과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보여주면서 이래서 문제인을 찍어줘야 합니다

라고 설득을 했죠

 

타임지 커버도 보여주고요 ㅎㅎㅎ

 

근데 반응은 니가왜? 라는 리액션이 많았어요

 

개표후 열 받아서 계속 술로 달리고 있는 중이고요

 

어제는 지인들 만나서 대선에 관한 이야길 나눴는데요

그분들이 한말이

 

자영업 형님1: 투표했냐? 나 새벽 4시에 끝나는데 잠 안자고 6시 기다렸다가 투표했다 근데 나 첨이야 수줍수줍 *^^*

 

자영업 형님2 : 투표는 한번도 안하던 내가 너 떼문에 문제인 찍었다 시키야^^

 

슈퍼형님: 마누라 데리고 가서 강요했다 문제인 찍으라고...생활 필수품 많이사가~~

 

옷가게 여사장: 투표 안할려고 했는데 종료 50분전에 가서 문제인 찍었어 옷 살꺼지??

 

닭갈비 사장부인: 박근혜 지지자인 울서방 말하지마 너 울서방이랑 너랑 십만원 내기 했는데 나 문제인 찍은 남편 배신한 여자야ㅜㅜ

 

경상도 아주머니도 어제 대화하다가 박근혜를 찍으려는데

제가 말한 문제인의 공약과 인터넷으로 본 상황이 떠올라 2번이다 하면서 찍었다더군요

남편분도 옆에서 듣다가 어 당신도 문제인 찍었어? 하시더라구요

 

고맙다고 했습니다

감사하다고....

 

오늘 아침에 경상도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대선에 관한 이야기 하는데
저보고 유언비어 터트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유언비어?

박정희 사진을 들고 환호하는 사진과 탄신제 c불  까지 보여줬더니 잠잠하더이다..

몰랐다네요....

 

 

두서 없네요 문제인 탈락후 술로 달리고 있는 중이라

아직도 숙취가 있고 좀 있으면 다시 술로 달려야 하거든요

 

경상도 남자들은 과매기고 여자들은 제첩이라 라고 한 말은 사과 드려요..

 

그나저나 5년을 버틸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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