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얼마전에.....화김에 헤어졌다가.... 그리움에 못이겨 다시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어제...또..그 친구를 또 힘들게 하고 말았습니다... 단지.......문자 몇통 씹은거 가지고..저는 미련스럽게....화를냈습니다. 또 미련스럽게...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마침..메일이 오더군요...... 메일에는..다른 내용 없이...제 마음에 와닿는 시인것 같은 글한편이 적혀있었습니다. ---------------------------------------------------------------------------------- 돌아 갑니다,, 한바퀴 비잉 돌아 갑니다 어차피 다시 만날 텐데 ,, 어차피,, 우린 만날 텐데,,
한바퀴,두바퀴 그렇게 비잉 돌아 갑니다
입으론,, 머리론,, 수없이 믿지만,,
가슴은 그러질 못해서 한바퀴 두바퀴 비잉 돕니다
그래도 ,, 하지만 ,, 여전히 도착 점은 그대일텐데,.,
오늘도 ,, 가슴아픈 믿음이란 말로 한바퀴 두바퀴 비잉 돌아 갑니다.. ----------------------------------------------------------------------------------- 여자친구가 보내준 메일입니다.. 어린아이처럼 투정만..부리는....나를 항상 보듬어 주고.....감싸주는....여자친구......입니다.. 오늘도...그녀가 먼저 미안하단 말을 꺼내내요.. 화낸건...나인데.....먼저 돌아서서 집에 와버린 것도 나인데.. 철없는 나인데.... 하지만....그녀가 먼저..미안하다 하네요. 미안할것도 없는데.... 나를 정말로..위해주는 여자친구.. 이래서 그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