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다. 그런데 그 왕은 유독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했다. 왕비를 간택하려는 그는 그래서 전국에 방을 붙이고 "가슴 큰 왕비"를 구했다. 예선을 거친 후 4명의 여자가 선발됐다. 첫 번째 여자가 들어오면서 "수박~ "하자 사람들이 일제히 "와"하며 박수를 쳤다. 이번엔 두 번째 여자가 "핸드볼 공!"하자 사람들은 더 큰 소리로 박수를 쳤다. 또 세 번째 여자가 "농구공"하자 사람들은 거의 까무러칠 지경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여자가 들어오면서 "탁구공~"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황당함을 참지 못하고 "에이~!!"라고 야유를 퍼부었다. 그러자 여자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 * * * * * * * * * * * * * * * * "꼭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