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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왜 이집트대사관은 비행기 값을 부과했을까?
게시물ID : humorbest_336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개용개
추천 : 70
조회수 : 3410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03 16:59: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3/02 09:18:10
그 이유를 알려면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 2007년 2월 정부, 탈레반이 동료들의 석방을 위해 한국인을 납치하려 한다는 첩보 입수.

2. 2007년 3월 분당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방문 계획 수립 

3. 외교부, 아프가니스탄여행에 대한 우려와 경고 타전 

4. 샘물교회, 외교부 경고 무시 

5. 정부측에서 비행기 티켓을 강제로 취소 

6. 샘물교회 분노, 인권탄압이라는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소송준비 들어감.  

7. 소송드립에 정부 주춤, 경고장 타전, 또한 공항 등지에 경고장 발행 

8. 샘물교회 출국, 공항에서 '아프간 여행자제' 안내문 앞에서 보란듯이 'V' 인증사진 찍음.

9. 선교단, 서남아시아 3개국을 돌아 아프간에 도착.

10. 외교부 전용비행기를 보내줄테니 즉시 돌아오것을 요청. 

11. 샘물교회측 거부 

12. 외교부, 다시 경고 

13. 샘물교회, 유서까지 미리 남길 테니 걱정말라. 간섭에 대한 불쾌감 표시. 

14. 결국 탈레반에 피랍후 2명 살해됨.

15. 정부의 협상노력으로 41일만에 나머지 21명 석방

16. 수백만달러의 협상비 추정, 전세기까지 띄움.

17. 정신 못차린 선교단 귀국길에 쇼핑 물의

18. 귀국후 대국민 분노, 정부, 구상권 청구

19. 샘물교회와 기독교단체 항의방문으로 유야무야

20. 이후 유족들, 오히려 국가를 상대로 3억5천만원 손해배상청구.

- 이유 : 정부가 아프간 방문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고 협상을 잘못해서 희생자가 발생했다.

- 정부답변 : 적반하장도 유분수. 

21. 외교부 고민 : 앞으로 자국민 구출할 때 선불처리 해야되나?

22. 결국 리비아 사태 때 교민들 피박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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