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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형 어디 과에서 근무하냐고 물어봐서
게시물ID : humorstory_336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둘기포식자
추천 : 3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04 09:40:50

저야 뭐 자치행정과에서 일하니까 자치행정과라고 썻죠 ㄷㄷ

 

근데 오타를 치는 바람에 그만 보낸게

 

자x행정과 ㅠㅠ

 

바로 정정문자를 보내긴 했는데 아아... 답장이 안오더라고요.

 

근데 몇 시간뒤에 문자가 왔는데 그 새끼(동생)가

 

"형ㅋㅋ 엄마도 봤어."

 

저는 순간적으로 배신감에 치를 떨었습니다.

 

그 새끼(다시 말하지만 동생) 분명 좋다고 쳐웃다가 여기저기 보이고 다닌 거겠죠 아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그 새끼(동생)의 지갑에서 3만원 중 2만원을 꺼냇습니다.

 

저야 뭐 당장은 없어도 되는 돈이라 쳐도 이제 갓 고딩딱지 뗀 그 새끼한텐 생사가 달린 액수니 흐흐흐 어디 한번 엿먹어 보라지

 

보나마나 저 출근하고나서야 알겁니다.

 

알고나서도 왜 없어졌는지 한참을 고민해보라지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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